LIVE : [이번 주 핫뉴스] 우리 동네 축제는?…검수완박ㆍ청문회 정국(政局)(25~5월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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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검수완박 #청문회 #임성근 #청각장애인 올림픽 #북한 열병식 #수학여행 #아름지기 #거리두기 #영화관 팝콘 #김건희 #서울연극제 #금성ㆍ목성 #지역축제 #추경 #버스파업 #연등행사 #기시다 #비 #유승준 #팜유 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25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가 허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된다. 비대면 면회만 가능했던 요양병원ㆍ시설에서는 30일부터 3주간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이와 관련 5월 1일부터 모든 학교는 정상 등교와 함께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방역을 이유로 한 온라인 수업(원격수업)을 더는 하지 않게 되고,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1학기 기말고사는 확진자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함평나비대축제’ 등  중단됐던 전국 각 지역 대면 축제가 봇물이다.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군 90주년을 맞은 25일 오후 10시 열병식을 개최했다. 한시간 전인 오후 9시부터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민간 위성사진 업체 플래닛랩스는 지난 17ㆍ18일 북한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과 군중동원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25~26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이번 주 새 정부 국무위원 대상 청문회가 이어진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 후보자 청문회 전날인 24일 불참하겠다고 밝혀 파행이 불가피하게 됐다. 결국 25일 청문회는 양당의 불참 속에 열렸다. 이날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만 입장해 자료 제출과 관련한 비판과 일정 연기를 요구하는 의사진행발언만 한 뒤 퇴장했다. 이에 성일종 청문특위 국민의힘 간사는 "33년전 부동산계약도 요구했다"며 "과도하다"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해 여야가 지난 22일 합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28일 또는 29일 열린다. 하지만 이틀 뒤인 24일과 다음날인 25일에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중재안의 허점을 잇달아 공개 비판하면서 국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이와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헌법가치 수호 지키는 정답을 고민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고민하고 중지 모아달라”고 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선거ㆍ공직자 범죄와 관련해 중재안이 미흡하다”며 재논의 결론을 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검수완박' 법안 처리와 관련해 박 의장의 중재안을 기초로 여야가 합의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5월 1일 새벽 동쪽 하늘에서 금성과 목성이 겹쳐 보이는‘최대 근접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정부가 5월 1일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20%에서 30%로 확대한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5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방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확정한다.

더불어민주당은 6ㆍ1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장과 경기지사등을 이번 주 확정한다. 25일 경기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충남엔 양승조 현 지사, 대전시장 후보로는 허태정 현 시장이 확정됐다. 남은 지역 일자는 광주=26일, 경남ㆍ제주=27일, 서울·전북=29일 등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확정됐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6ㆍ2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 전쟁 종식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28일부터 대표적인 식용유인 팜유 수출을 전면 중단한다. 식용유 가격 상승은 전반적인 생활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내 경제에도 타격이 우려된다.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가 26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경복궁 사정전 내부 원형 고증과 공간 재현’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제43회 서울연극제가 2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아트원씨어터, 알과핵 소극장, 씨어터 쿰 등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른바 ‘사법농단’ 혐의로 1ㆍ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8일 예정돼있다.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이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이 5월 1~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된다. 지난 18일 결단식을 연 한국선수단의 이번 대회 목표는 종합 3위다.

이번 주 초 비 소식이 있다.비가 그치면 기온이 크게 떨어져 27~28일은 일교차가 커진다. 비는 29일 다시 올 수 있다.

2022.04.25

25일부터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음식물 섭취 가능

25일부터 영화관·종교시설·교통시설의 실내 취식 금지가 해제된다. 각 시설은 이 기간 대화 자제, 환기 등 안전한 취식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영화관은 물론, 미사·법회·예배·시일식 등 종교 활동 후 식사 소모임도 가능해진다. 종교활동은 시설 수용 인원의 70% 규모로만 허용됐는데, 이와 관련한 제한도 없어진다.

또 이날부터는 실외 경기장에서만 가능했던 '치맥'(치킨과 맥주)을 고척 스카이돔 야구장이나 농구·배구장 등 실내 경기장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또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시음과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도 허용된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방관리의 기본 수칙이자 최종 방어선”이라며 “국민께서 잘 지켜주고 계신 마스크 착용에 대해 정부에서 섣불리 방역을 해제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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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영화관, 실내스포츠 관람장은 물론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허용된다. 뉴시스

25일부터 영화관, 실내스포츠 관람장은 물론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허용된다. 뉴시스

2022.04.25

코로나 감염병 등급 1급에서 2급으로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법정 감염병 1급은 음압격리 같은 강한 수준의 격리가 필수지만, 2등급은 음압시설이 아닌 곳에서 격리할 수 있는 등 대응 방식이 크게 바뀌게 된다.다만 확진자 격리 의무나 정부의 입원·치료비 전액 지원 등은 최소 4주간은 더 유지된다. 관건은 7일인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아예 없앨지다. 방역 당국은 25일부터 4주간 이행기를 거쳐 유행 상황 등을 평가해 5월 하순쯤 확진자 격리 의무를 '권고'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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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이번 주 새 정부 국무위원 청문회 시작...한덕수 인사청문회 25~26일에 민주ㆍ정의당은 보이콧

25일부터 '검증 정국'이 시작된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 '윤석열 정부' 첫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들 중 총리 후보자는 본회의 표결(재적의원 과반 출석·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통한 171석의 거대 여당이 주도하는 국회 인준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한덕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불참 끝에 파행됐다. 양당은 한 후보자가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성실히 응하지 않았다며 청문회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10시에 청문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음은 청문회 일정

▶25~26일=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28일=국방위원회,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28일=행정안전위원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29일=문화체육관광위,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5월2일=국토교통위원회,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5월2일=기획재정위원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5월2일=외교통일위원회,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5월3일=보건복지위원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5월4일=외교통일위원회,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5월4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정 협의가 안 된 나머지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일정은 이번 주 정해질 방침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새 정부 발목잡기라며 반발했다. 자료 제출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총리인사청문 준비단에 현재(24일)까지 요청된 자료는 총 1090여건”이며 “지난 정부의 이낙연 총리 때 319건(제출 85%), 정세균 총리 때 250건(제출 52%), 김부겸 총리 때 347건(제출 84%)과 비교할 때 3~4배가 넘는 양”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별세한 지 한 세대 이상이 지난 후보자 부친(1907~1982)과 모친(1913~1994)의 부동산 거래 내역 일체,1970년 사무관 임관 이후 봉급내역 전부 등 답변할 수 없는 내용도 일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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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제3회의장에서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제3회의장에서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2022.04.25

北, 조선인민혁명군 90주년 맞춰 오후 10시부터 열병식 개최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군 90주년을 맞은 25일 오후 10시 열병식을 개최했다. 한시간 전인 오후 9시부터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많은 사람들이 오늘(25일) 오후 늦게 평양 김일성광장을 향해 걸어가는 게 목격됐고 주변도로도 차단됐다"며 "김일성광장으로 연결되는 대동강의 일부 다리도 폐쇄돼 강변지역 출입이 금지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들어 평양시내엔 군용차량들이 집결했고, 북한 인공기를 든 청년들과 한복 차림의 여성들이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북한 평양의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을 지난 18일 촬영한 민간 위성사진(플래닛랩스 제공)에 많은 병력과 차량이 보인다. VOA 화면 캡처

'인민혁명군'은 북한에서 지난 1932년 4월25일 김일성 주석이 항일투쟁을 위해 조직했다고 주장하는 무장조직이다.

군사장비는 북한이 최근 잇따라 시험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인 화성-8형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열병식 개최 사진과 영상 등을 26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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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文 "검수완박 중재안 잘된 합의…가능하면 여야 합의 처리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처리와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기초로 여야가 합의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검수완박 법안 논란에 대해 "박 의장의 중재로 이뤄진 양당 간 합의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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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 25일 확정…현금·금융·세제 '패키지 지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소상공인 손실보상 종합 패키지’에 ‘소상공인 긴급금융구조’를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빚을 진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는 방안이다. 인수위는 현재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현금·금융·세제 등 3가지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각 지원 분야에서 모두 문재인 정부의 지원 내용과 최대한 차별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인수위는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의 내용을 25일 발표할 전망이다.

인수위는 우선 현금성 지원으로 지난해 3분기 손실분부터 집행되고 있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90%인 손실보상률(보정률)을 10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 50만원인 보상액 하한을 높이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최대 600만원의 추가 방역지원금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금융지원으로는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금융구조’를 시행할 방침이다. 올 9월까지 6개월 연장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 여부는 차기 정부 출범 이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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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조사 끝낸 국민대…25일 연구윤리위 소집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받은 국민대 측 답변서에 따르면, 국민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따른 조사 결과에 대한 승인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25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연구윤리위원회에서 재조사위원회의 결과보고를 승인한 이후 연구윤리위원회 규정(학칙)에 따른 총장의 판정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 및 부적절한 인용 의혹을, 국민대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작성한 학술논문 중 한 편은 한글 제목의 ‘회원 유지’를 영문으로 ‘member Yuji’로 표기해 번역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각각 받았다.

지난 6일 국민대는 김 여사 논문에 대한 조사가 지난달 31일 종료됐으며 조사 결과를 재조사위원회가 연구윤리위원회에 보고했다고 교육부에 공문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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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25일 밤부터 전국에 비, 오후 11시 기준 남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비 그치는 27일 기온 '뚝'

25일 밤부터 전국에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제주와 호남에서 시작해 26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된다. 비는 26일 중부지방부터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강수량이 많아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일대에는 50~120㎜로 예상된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26일 새벽과 오전 사이 시간당 30~50㎜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다.충청·남부지방·제주북부 강수량은 20~70㎜, 수도권·강원도는 5~40㎜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26일 새벽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까지 불어 비바람이 치는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3일 오후 11시 기준 남해안 지역에 재난속보를 발령냈다. 이 시간 기준 하동군, 남해군, 고성군, 창원시, 함안군, 진주시, 거제시, 산청군, 통영시, 사천시 지역에 호우주위보를 발효됐다.

비를 뿌린 저기압이 지나가면 우리나라는 다시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27~28일은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고기압 앞쪽에서 북풍이 불어 찬 바람이 들어와 기온이 떨어지겠다.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한다.

29일에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또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2022.04.26

방일 尹정부 협의단, 26일 또는 27일 기시다 만난다…스가는 27일 확정

지난 24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하 정책협의단)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만난다.기시다 총리와 정책협의단의 만남은 26일이나 27일 중 이뤄질 전망이다. 소식통은 "현재로선 26일 면담할 가능성이 높지만 총리 일정에 따라 27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표단을 통해 기시다 총리에게 친서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협의단은 또 방일 중인 27일 기시다 총리의 전임자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도 예방한다.

국회 한일의원외교포럼 공동대표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이끄는 정책협의단은 28일까지 일본 도쿄(東京)에 머물며 정·재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지난주 일본 측 실무자가 한국을 찾아 기시다 총리,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과의 면담 일정 등을 논의했다.

당초 자민당 내에서 기시다 총리와 정책협의단의 만남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총리 관저를 중심으로 윤 당선인의 한일 관계 개선을 향한 의지를 평가하며 일본 측도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윤 당선인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에 정책협의단을 보내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정부도 고무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부임한 강창일 주일 한국대사가 1년 3개월이 넘도록 기시다 총리와 하야시 외무상을 만나지 못하는 등 최근 한·일간 고위급 인적 교류는 사실상 정지된 상태였다. 이번 정책협의단의 기시다 총리 면담은 이런 경색된 분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새 정부 간의 첫 상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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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송영길-박주민-김진애 3파전...26~30일 1차,결선 투표

극심한 당내 갈등을 부른 더불어민주당의 6·1지방선거 서울시장의 경우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등 3인이 경선을 치른다. 당초 민주당은 송 전 대표, 박 의원에 대해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내렸지만 취소하고 이들의 경선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26일~27일에 1차 경선, 28일~29일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25일 민주당은 경기도지사 후보에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충남엔 양승조 지사, 대전시장 후보로는 허태정 현 시장을 확정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공천을 완료했다. 아래는 후보 명단. 왼쪽은 민주당, 오른쪽은 국민의힘.

서울=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김진애 의원 vs 오세훈 서울시장

부산=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vs 박형준 부산시장

대구=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 vs 홍준표 의원

▶인천=박남춘 인천시장vs 유정복 전 시장

대전=허태정 시장 vs 재선의원 출신 이장우 전 의원

광주=이용섭 시장,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vs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으로 꼽히는 주기환 전 광주지검 수사과장

울산=송철호 시장 vs  김두겸 전 울산남구청장

세종=이춘희 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배선호 현 세종시당 부위원장 vs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경기=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vs 김은혜 의원

경북=(추가공모)  vs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남=신상훈 경남도의원, 양문석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 vs 박완수 의원

충북=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vs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김영환 전 장관

충남=양승조 지사 vs 3선의 김태흠 의원

전남=김영록 전남지사 vs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 대표를 지낸 이정현 전 의원

전북=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 김관영 전 의원 vs 익산에서 4선을 했던 조배숙 전 의원

강원=이광재 의원 vs  김진태 전 의원

제주=오영훈(제주을) 의원, 문대림 전 대통령 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 vs 허향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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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아름지기, '경복궁 사정전 내부 원형 고증과 공간 재현' 심포지엄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가 26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경복궁 사정전 내부 원형 고증과 공간 재현'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2015년부터 진행된 '궁궐 전각 내부 집기 재현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고증조사를 통해 해당 전각의 집기 구성을 확인하고, 장인 손길을 통해 실견 유물을 재현·제작해 현장에 배치한다.

경복궁 사정전은 왕이 정사를 논하고 문신들과 함께 경전을 강론하던 곳으로, 좌우의 만춘전·천추전과 함께 편전의 영역을 이룬다. 아름지기는 편전의 대표 기능인 상참의에 사용된 집기를 재현·제작하기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와 협의했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과 함께 집기 재현 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변형된 내부 구조는 학술연구를 통해 원형을 고증한 후 재현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심포지엄에서 '경복궁 사정전 내부원형 및 포진재 고증조사'의 성과를 공유·검증한다. '고종대 경복궁 사정전의 중건과 활용', '경복궁 사정전 건축구조 및 어좌주변 시설 고증', '조선시대 어좌 구성과 운용 검토'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신 이사장은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궁궐 생활사 재현에 학술적 깊이를 더하고, 원형에 좀 더 가까운 재현안을 마련해 향후 궁궐 생활상 재현의 기초를 세우고자 한다"며 "고증과 공간 재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022.04.26

유엔 사무총장, 26일 푸틴 이어 28일 젤렌스키 회동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전쟁 종식에 대해 논의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8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을 수도 키이우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쿠테흐스 사무총장은 26일 모스크바를 방문,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도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을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에게 각각 회담을 제안하는 내용의 서한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주유엔대표부에 발송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푸틴 대통령에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회담을 제안했다. 또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향해서는 "먼저 러시아에 갔다가 우크라이나로 오는 것은 그야말로 잘못"이라며 "순방 순서에 공정도 논리도 없다"고 비판했다.

2022.04.27

서울시, 만 19∼24세 청년 15만명에 대중교통비 지원

서울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에서 청년이 되면서 대중교통 요금 할인이 종료된 만 19∼24세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받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예산 155억원을 투입해 15만 명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참여자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7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6월 8일 공지하고, 교통마일리지 지급은 하반기 중으로 시작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최대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2022.04.28

'재판 개입' 임성근 전 부장판사 28일 대법 선고…1·2심 무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일선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임성근 전 부장판사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28일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임 전 부장판사의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임 전 부장판사는 2015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근무하며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사건 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1·2심은 임 전 부장판사에게 다른 판사의 재판 업무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 자체가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2심은 또 "위헌적 행위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부적절한 재판 관여 행위'로 수위를 다소 낮췄다.

한편 임 전 부장판사는 재판 개입 의혹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법관 탄핵심판 대상이 되기도 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0월 탄핵심판사건을 재판과 5인의 다수 의견에 따라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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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여야,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 28일 또는 29일 처리키로...하지만 24일 안철수ㆍ이준석, 비판으로 불투명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전격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이날 오후 박 의장이 소집한 회동에서 중재안 합의문에 서명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작년 1월부터 시행 중인 검찰의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수사권에서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는 삭제하고 '부패'와 '경제'만 남겼다. '부패'와 '경제'마저도 검찰 외 다른 수사기관의 범죄 대응 역량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폐지하기로 했다. (합의안 내용은 아래 그래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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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8일 또는 29일에 소집키로 했다.

이와관련 김오수 검찰총장을 비롯한 6명의 고검장은 합의 당일 사표를 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다음날 "급하게 추가 입법이 되면 문제점들이 심각하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틀 뒤인 24일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의 국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중재안의 허점을 잇달아 공개 비판하면서다.

尹 "검수완박 중재안, 정치권 고민하고 중지 모아달라"

이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이 일련의 과정을 국민이 우려하는 모습과 함께 잘 듣고 잘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25일 권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檢수사서 선거ㆍ공직자 범죄 제외, 여야 재논의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정치인들이 스스로 검찰 수사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것인지 정치인을 위한 게 아니라고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했다.

윤호중 "국힘, 합의 파기 즉시 檢개혁법안 통과시킬 것"

이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합의 파기 즉시 검찰개혁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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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서울연극제 28일 개막…공식 선정작 8편 무대에

제43회 서울연극제가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아트원씨어터·알과핵 소극장·씨어터 쿰 등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열린다.공식 선정작은 지난해 8월부터 공모를 통해 들어온 81개 작품 가운데 8편을 선정했다.

창작재연작은 창작집단 LAS의 '우투리: 가공할 만한'(29∼5.8), 드림플레이 테제21의 '자본2 : 어디에나 어디에도'(5.6∼14), 극단 명작옥수수밭 '타자기 치는 남자'(5.7∼15), 극단 모시는사람들 '심청전을 짓다'(5.19∼28) 등이 무대에 오른다.

번역재연작으로는 창작조직 성찬파 '반쪼가리 자작'(5.5∼15), 극단 산수유 '공포가 시작된다'(5.13∼22), 극단 파수꾼 '7분'(5.19∼28), 극단 여행자 '베로나의 두 신사'(5.20∼28)가 상연된다.

단막 희곡을 무대화한 '단막 스테이지'에서는 지난해 서울연극제 단막 희곡 공모전 당선작인 '낯선 얼굴로 오는가'(28∼5.1)와 가작 '성난 파도 속에 앉아 있는 너에게'(5.4∼8)가 초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극제 홈페이지(www.stf.or.kr) 참조.

2022.04.28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28일 개막

국내 여자 골프 최고(最古)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이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 KLPGA투어 상반기 최고 상금인 12억 원이 걸려 있다.이는 지난해보다 2억 원 늘어난 액수다.

이번 대회는 박현경(22)의 대회 3연패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성공한다면 40년 만의 대기록이다. 올해로 44회 째를 맞는 KLPGA 챔피언십에서 3연패한 선수는 3~5회 우승자인 구옥희 뿐이다. KLPGA 챔피언십에서 최다승을 거둔 선수는 고우순(12, 14, 16, 18회)으로 4승을 거뒀다. 현재 협회 수석 부회장인 김순미 (11, 13, 15회)도 3번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무관중 대회에서 탈피, 갤러리들이 무료입장해 경기를 관전하게 된다.

2022.04.28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중단,식용윳값도 오르나…식품 가격 도미노 인상?

각종 식품 원재료 수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경고등은 동시다발적이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밀가루 가격 급등에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가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국제 식용유 가격이 널뛰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수출 중단은 28일(현지시간) 시행된다. 식품 업계에선 인도네시아가 세계 팜유 생산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식용유 가격 상승은 물론 이를 원료로 하는 다른 가공제품의 가격까지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팜유는 기름야자의 과육을 가공해 생산한 식물성 기름으로 라면·과자 등 각종 가공식품 생산에 쓰인다. 화장품, 세제, 바이오디젤 등의 원료로 들어간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미 팜유 가격은 연초 이후 3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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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유승준 비자 발급 두번째 소송 28일 1심 선고

가수 유승준(45)씨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 달라며 낸 두 번째 소송의 결론이 28일 나온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이날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 발급거부처분취소 청구 소송의 1심 판결을 내린다.

유씨는 재외동포 입국 비자로 입국을 시도하다 비자 발급이 거부됐고, 2015년 행정소송을 내 2020년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다.

당시 대법원은 LA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과거 법무부의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당국이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승소 후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가 재차 거부당한 유씨는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2022.04.29

2년만의 거리 두기 해제로 지역축제도 봇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대표적인 봄 축제로 꼽히는 '함평나비대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등 전국 각 지역 축제가 재개되고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모았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4월9일~5월9일.안면읍 꽃지해변에 자리한 코리아 플라워파크

함평나비대축제=주제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29~5월8일.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주제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 세계로! 미래로!’.29~5월1일.

전북 김제 제15회 모악산축제=29~5월1일.자동차 극장, 청춘 가요제, 평화 미션투어, 힐링 걷기 등 10여개의 대면 프로그램

문경찻사발축제=30~5월8일.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충북 옥천 참옻축제=30~5월1일

전북 남원 제92회 춘향제=5월 4∼8일

경남 하동야생차문화축제=5월4~8일

경북 영주선비문화축제=5월5일

경북 고령대가야축제=5월5∼8일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5월5∼8일.남구 용호별빛공원과 광안리 일대

양구 곰취축제=5월5~8일.강원도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대

경기 파주 제20회 어린이책잔치=5월5~8일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5월5~7일. 석장리박물관과 상황동 일원

경북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5월12~15일

울산쇠부리축제=5월13~15일.달천철장

기장멸치축제=5월20~22일.부산 기장 대변항 일원

부산 해운대모래축제=5월20∼23일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5월21~6월 6일. 섬진강 기차마을.

춘천 마임축제=5월22~29일

경남 제17회 남해마늘한우 축제=6월10~12일

충남 금산 제2회 삼계탕 축제=7월15~17일

전남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7월30~8월7일

포항국제불빛축제=9월

충남 제40회 금산인삼축제=9월30~10월10일. 금산인삼관 광장과 약초거리 일원

포항해병대문화축제=10월

2022.04.29

김부겸 총리, 29일 '민주당 출신' 장관들과 고별 만찬

김부겸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신 장관들과 29일 고별 만찬을 갖는다. 뉴시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퇴임을 앞두고 민주당 출신 국무위원과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한정애 환경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이인영 통일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 7명이다.

모두 민주당 의원 출신 장관들로, 문재인 정부 임기 종료를 앞두고 각자의 퇴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2.04.30

30일부터 3주간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허용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요양병원·시설에서의 접촉 면회 금지도 한시적으로 풀린다.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약 3주간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요양병원·시설에서 비접촉 대면 면회만 허용해 왔다. 최근 확진자 발생 감소 추세와 입소자·가족들의 요구를 고려해 한시적으로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면회 대상과 인원수 등에 제한을 뒀다. 접촉 면회가 가능한 대상은 예방접종 완료자(3차 이상 접종)나 최근 확진 후 격리 해제자(접종력 무관 해제 후 3일~90일 이내)다. 접촉 면회를 하려면 48시간 이내에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증명해야 한다. 사전 검사가 어렵다면, 자가 검사키트를 통해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을 하고, 최대 4명으로 인원수를 제한한다. 면회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음식물·음료 섭취는 금지된다.

2022.04.30

연등행렬 30일 재개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4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연등회를 올해 대규모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연등회는 천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이자 세대와 인종, 종교를 넘어 누구나 참여하는 포용의 축제다. 지속적인 세대 전승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규모는 축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찰별로 소규모로 진행돼왔다.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 슬로건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다. 전통등전시회, 연등법회, 연등행렬, 회향한마당, 전통문화마당, 공연마당, 연등놀이 등이 이뤄진다.

전통등전시회로 청계천 전통등전시회(26일~5월10일), 조계사 앞 등간·인사동 행렬등 전시(5월11일까지), 종로·우정국로 등(燈)의 거리(5월11일까지), 봉은사 전통등전시회(5월11일까지) 등이 열린다.

연등행렬은 3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각 참가단체에서 만든 행렬등과 장엄등으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은 흥인지문을 거쳐 종로 일대, 조계사로 이동한다. 올해는 일반시민도 연등행렬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연등회 홈페이지 또는 조계사 홈페이지.

회향한마당은 30일 오후 9시 연등행렬 끝나는 종각사거리에서 대중과 시민이 모여 진행된다. 연등회 노래와 강강술래로 이어진다.

체험행사인 전통문화마당은 5월 1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진행된다. 공연마당은 안국동 사거리 무대에서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연등놀이는 5월 1일 오후 7시부터 연희단이 중심이 돼 인사동과 종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연희단 공연과 전체 율동으로 연등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022.04.30

디올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쇼' 30일 개최

디올(Dior)의 가을·겨울 여성복 패션쇼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30일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지난달 양측이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첫 프로젝트다.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직접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모델들은 물론 피레트로 베카리 디올 최고경영자(CEO) 등 고위 인사도 방문해 성대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디올 창립 60주년 기념 아시아 퍼시픽 패션쇼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적은 있지만, 이는 글로벌 패션쇼가 아닌 로컬 쇼였다.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기념하는 이번 패션쇼는 팬데믹 이후 서울에서 열리는 명품 하우스 브랜드의 첫 패션쇼라는 데 의미가 깊다. 코로나로 지난 2년간 이른바 패션 4대 도시로 불리는 파리·밀라노·뉴욕·런던에서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패션쇼를 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디올 쇼는 서울에서는 오랜만에 열리는 글로벌 패션쇼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샤넬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5/16 크루즈 컬렉션을, 2018년 서울 성수동에서 2018/19 공방 컬렉션을 연 바 있다.에르메스는 지난 2015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6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2019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를 선보인 적이 있다. 루이비통은 2019년 인천국제공항에서 2020 봄·여름 크루즈 컬렉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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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1일 새벽 동쪽 하늘서 금성·목성 겹쳐보인다

30일과 5월 1일 사이 동쪽하늘에서 금성과 목성 간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최대 근접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쌍안경 정도면 관측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천체망원경으로는 목성, 목성의 4대 위성(이오·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과 금성까지 관측할 수 있다.

금성과 목성의 공전 주기는 각각 7.5개월, 11.9년. 두 행성은 3년 3개월마다 하늘에서 보이는 위치가 가까워진다. 하지만 두 행성의 공전궤도면 기울기가 다르므로 근접하더라도 겹쳐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근접은 금성과 목성 사이의 각거리가 0.2도(보름달의 크기인 0.5도의 절반에 해당하는 거리)에 불과하다. 과천과학관은 지난 18일  "맨눈으로는 두 행성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근접은 지난 2015년 7월 1일 이후 최대로 가까워지는 것이다. 앞으로는 2025년 8월 12일이다.

2022.05.01

5월1일부터 등교전 자가검사 완전 자율로…수학여행도 재개

교육부는 지난 20일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그동안 주1회 권고했던 등교 전 자가검사를 교육청 자율로 맡기고 같은반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유증상자와 고위험 기저질환자에 한해 접촉 후 24시간 내 1회만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한 것이 골자다.

마스크 착용 지침도 완화된다. 현재 교내에서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5월 1일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써도 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는 추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결정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유초중학교가 정상등교를 하고 비교과 활동, 방과후활동, 돌봄을 전면 재개한다.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 실시 여부도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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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청각장애인올림픽 5월 1일 개막… 한국 ‘종합 3위’ 목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이 5월 1~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됐다. 패럴림픽이 개최된 1960년보다 36년 앞선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렸다.

한국은 1985년 미국 LA 대회부터 참가했다. 2009년 타이베이·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2017년 터키 삼순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연속 3회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9국에서 20종목 6000여명이 참가해 금메달 209개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 선수단 결단식은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한국은 8종목(육상·배드민턴·축구·유도·사격·수영·탁구·태권도), 선수단 150명(선수 82명)이 출전한다.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가 목표다.

2022.05.01

5월 1일 유류세 30% 인하...광화문~분당 출퇴근 월 9000원 절약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20%에서 30%로 늘린다. 경유를 쓰는 화물차나 버스·연안화물선에 유가 연동 보조금도 지급한다. 택시 연료로 주로 사용하는 차량용 부탄 판매부과금은 30% 깎아주기로 했다. 5월 1일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한시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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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정부는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원래 4월까지 6개월 동안만 낮추려던 걸 3개월 더 연장하고, 인하 폭도 30%로 확대한 것.휘발유에 따라붙는 유류세는 원래 L당 820원인데 656원(20% 인하)에서 573원(30% 인하)으로 더 낮아진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를 방문하면 당장 첫날부터 유류세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른 일반 주유소는 재고 소진 등의 이유로 1~2주 정도 시간이 더 걸린다.

이번 인하로 예를들면 연비가 L당 12㎞ 안팎인 기아차 ‘K5 2.0 가솔린’(2019년식)을 타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왕복 57㎞를 평일 출퇴근한다고 가정했을 때 유류세 20% 인하 시보다 한 달에 약 9000원 휘발유 값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유류세 인하와 별개로 경유를 쓰는 버스와 영업용 화물차, 연안화물선 등에 정부가 5~7월 한시로 유가 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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