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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집행위원, ISU 회장 출마

중앙일보

입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후보자.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후보자.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이 김재열(5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집행위원을 ISU 회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22일 밝혔다.

빙상연맹은 지난 4일 회장, 부회장, 집행위원 추천 후보자를 공모해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김 전 회장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김재열 위원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김 위원은 또 2016년부터 ISU 집행위원을 맡아 국제 빙상 스포츠 활성화와 위상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빙상연맹은 ISU 측에 추천서를 전달해 25일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빙상연맹은 "김재열 위원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시절 국제 빙상 대회를 9차례 유치했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후원 수익을 3배 이상 성장시킨 탁월한 '스포츠 비즈니스 행정가'"라며 "김 위원이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25년간 쌓아온 경험은 ISU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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