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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경기도 여행, 외국인 관광객 전용 ‘EG투어버스’ 운행 재개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3일부터 경기도를 개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EG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주요 관광지 7개 코스 연계 운행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한 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뜻이다.

EG투어버스. 경기도

EG투어버스. 경기도

서울 명동역 또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경기 북부 3개, 남부 3개, 남·북부 1개 등 도내 권역별 주요 관광지 7개 코스를 연계 운행한다. 관광업체를 통해 이용 희망 외국인을 유치한다.

운행 코스는 ▶포천 아트밸리, 한탄강 하늘다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헤이리 예술마을 ▶김포 라베니체 문보트,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수원화성, 광명동굴 ▶용인 한국민속촌, 성남 모란시장 ▶이천 들꽃마을, 여주 황포돛배체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양떼목장, 양평 두물머리 등이다. 힐링, 체험, 문화 등 다양한 주제별로 구성돼 있다.

EG투어버스. 경기도

EG투어버스. 경기도

거리두기 해제로 당일 및 1박 2일 코스 운행  

운행 일정은 가평·양평 1박 2일 코스 외에는 모두 당일 코스로 운영된다. 탑승권은 3만~15만원이다.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코스에서는 받는 온누리 상품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탑승객 안전을 위해 소독제, 방역물품 구비 등 사전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EG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경기도 관광지의 숨은 매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스 탑승권 구매 및 운행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사이트인 트립닷컴, 바이에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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