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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 취임식 4만1000명 초청…신청자 25일 추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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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초청 규모가 4만1000명으로 확정됐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김연주 대변인은 22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취임식 계획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취임식 초청 규모는 4만1000명으로, 기존 방역 지침에 따라 계획했던 규모보다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참여를 신청한 국민은 오는 25일 추첨이 진행되고, 결과는 29일 인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면서 "초청장은 5월 2일 우편으로 발송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1일 오후 '약속과 민생의 행보' 일환으로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환영 나온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1일 오후 '약속과 민생의 행보' 일환으로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환영 나온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취임식 당일 새벽 0시가 되면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가 먼저 열린다. 그다음 오전에 당선인 사저 앞에서 축하 행사를 연 뒤 국립현충원 참배 일정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용산 집무실 시대를 여는 기념행사와 경축 연회·만찬이 예정돼 있다.

취임식 이전에는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가 개최되고 기대와 바람을 담은 국민 동영상 참여 프로그램 공모가 23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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