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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옷값' 논란 묻자…김건희 "명품 입게되면 사비 쓸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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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꼭 명품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제 사비로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월간조선은 김 여사가 수차례에 걸친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지만 여러 질문 가운데 영부인 김정숙 여사 옷값 의혹에 대해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내외가 반려견 토리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김건희님 공식팬카패 '건사랑'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내외가 반려견 토리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김건희님 공식팬카패 '건사랑' 캡처]

김건희 여사는 “지금껏 사업을 하면서 갑도 을도 병도 아닌 ‘정’의 위치에서 살아왔다”며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국민 세금을 허투루 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아직 공개 행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서초동 자택 인근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노란색 스카프를 착용하고 윤 당선인과 산책을 했다. 세월호 참사 8주기 이튿날이라 노란색 패션이 관심을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에는 후드티와 청바지에 슬리퍼를 신은 비교적 수수한 차림새로 경찰견과 함께 있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다. 김 여사가 신은 슬리퍼는 완판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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