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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과 정호영 40년 지기 아니다…잘못 알려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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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윤 당선인과) ‘40년 지기’라는 표현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며 선을 그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40년 지기라는 친분 때문에 정 후보자에 대한 고민을 신중하게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 후보자도 40년 지기라는 표현이 상당히 민망하다고 말한 걸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40년 지기라는 표현이 여러 곳에서 인용돼 보도되는 것을 봤는데, 이 두 분은 각자 서울과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검사, 의사로 각자 바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 오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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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이 정 후보자 논란에 대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한 데 대해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법적 책임을 넘어 도덕성까지 한 차원 높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이 있는지 언론과 함께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국민 앞에 나서서 정확한 자료를 갖고 소명할 시간은 국회 청문회장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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