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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의… “국민에 심려 끼쳐 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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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8일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했다. 노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 선관위원회의에서 대선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선관위가 전했다. 사진은 지난 3월 8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담화문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과 관련해 사과 인사하는 노정희 선관위원장. 연합뉴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8일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했다. 노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 선관위원회의에서 대선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선관위가 전했다. 사진은 지난 3월 8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담화문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과 관련해 사과 인사하는 노정희 선관위원장.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정희 위원장이 18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노 위원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고 전했다.

노 위원장은 회의 막바지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 “선관위원들도 갑작스레 노 위원장의 사퇴 소식을 들어 많이 놀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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