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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고창준 졸업생 신촌세브란스병원 취업 성공···재활의학전문가로서의 꿈꿔

중앙일보

입력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고창준(2015 학번) 졸업생이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연구소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로 취업했다고 밝혔다.

고창준 졸업생은 경복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선배들과 간담회를 통해 연구소 지원을 꿈꾸게 됐다. 그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연구소, 건국대학교 기초연구실험실에 이어 현재 연세대학교 재활의학연구소에서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로 근무하고 있다.

임상연구코디네이터는 연구에 관한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작성, 환자 평가 연구에 관련된 행정, 재활로봇 치료에 관한 연구들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현재 로봇을 이용한 중재효과를 비교하는 비교연구(RCT)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고창준 작업치료학과 졸업생은 “대학재학 시절 사례작성과 논문발표를 통해 논문의 구성과 진행에 대해 배웠던 점이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재활의학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작업치료학과 지도교수는 “졸업생들이 작업치료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졸업생 커뮤니티를 만들고 취업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재학생들의 관심분야를 조기에 파악하여 우수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우리 작업치료학과는 평생교수제라는 제도를 통해서 학생 졸업 후에도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노력한 결과 학생들에게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고창준 졸업생 이외에도 동국대 병원, 건국대 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연구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 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지난 3월 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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