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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댁' 이효리 서울 생활 뭐길래…티빙 역대급 일 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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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의 오리지널 콘텐트 '서울 체크인'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 [티빙 유튜브 채널 캡처]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트 '서울 체크인'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 [티빙 유튜브 채널 캡처]

 제주 살이 중인 가수 이효리가 서울에서 보내는 일상을 담은 ‘서울 체크인’이 공개 첫 주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서울 체크인’은 9년째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효리가 스케줄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 보내는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콘텐트다. 지난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12일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에 따르면 ‘서울 체크인’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시청 UV(Unique Visitor)는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트 가운데 첫 주 성적 1위를 기록했다. 시청 UV는 티빙 앱 방문 이후 특정 콘텐트를 일정 시간 시청한 사용자 숫자를 바탕으로 추산된 수치다.

‘서울 체크인’의 3일간 누적 시청 UV는 공개 첫날인 8일 대비 3.7배 증가했다. 지난 3일간 유료 가입 기여자수 또한 ‘서울 체크인’이 1위로 나타났다. 8일 공식 런칭 이후 티빙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관련 5개 영상의 통합 조회수는 지난 11일 기준 240만회로 집계됐다.

티빙은 지난 1월 OTT 오리지널 프로그램 최초로 ‘파일럿’ 형식을 도입했는데, ‘서울 체크인’은 첫 파일럿 예능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정식 시리즈로 편성됐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본격 편성 이전 시청자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1~2회 가량 방송하는 시범용 콘텐트다.

다만 티빙 이용자수와 유료 가입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1월 418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월 407만명, 3월 398만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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