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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 때 이른 초여름 날씨, 전국 명소엔 상춘객 '북적북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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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가 만개한 벚꽃나무를 구경하러 온 상춘객으로 붐비고 있다. 김경록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가 만개한 벚꽃나무를 구경하러 온 상춘객으로 붐비고 있다. 김경록 기자

휴일인 1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5도가 높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를 기록했다. 경북 울진·김천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4월 상순 기준 가장 무더웠다. 그러나 때 이른 초여름 날씨도 시민들의 봄나들이를 막을 순 없었다. 이날 도심 곳곳은 반소매, 반바지 등 한여름 옷을 입거나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며 만개한 꽃 구경에 나선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10일 오후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한 관광객이 부채로 햇볕을 가리며 이동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10일 오후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한 관광객이 부채로 햇볕을 가리며 이동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10일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진달래 동산을 찾은 상춘객들이 진달래꽃을 구경하고 있다. 뉴스1

10일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진달래 동산을 찾은 상춘객들이 진달래꽃을 구경하고 있다. 뉴스1

10일 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옥연지 분수대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뉴스1

10일 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옥연지 분수대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뉴스1

10일 오전 한 부부가 벚꽃이 만개한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 산책로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한 부부가 벚꽃이 만개한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 산책로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에서 관광객이 오리배를 타며 계절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에서 관광객이 오리배를 타며 계절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조성된 낙동강 유채 경관 단지에서 나들이객들이 봄꽃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조성된 낙동강 유채 경관 단지에서 나들이객들이 봄꽃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10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 광장에서 상춘객들이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뉴스1

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 광장에서 상춘객들이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뉴스1

기상청은 월요일인 11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25도, 인천 21도, 강릉 27도, 대구 27도, 부산 20도까지 오르며 당분간 기온이 평년(아침 2~9도, 낮 15~19도)보다 5~10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11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새벽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5~1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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