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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 YG에서도 러브콜…결국 가수 데뷔하는 이 소녀 정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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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유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한유아 인스타그램 캡처

가상인간 한유아(사진)가 음원을 발매하고 가요계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온라인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스마일게이트는 8일 VFX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제작한 한유아 신곡인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발표에 앞서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한유아는 음원 발매와 함께 '유아(YuA)'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달 12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는 유아의 신곡은 리드미컬한 신스 사운드의 댄스 음악으로, 지구에서의 일상이 즐겁고 하루하루 새로운 인공지능(AI) 소녀의 감성을 담았다는 게 스마일게이트의 설명이다.

이 음원은 스마일게이트와 CJ ENM이 협업해 제작했으며, 작곡가 박우상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박 프로듀서는 마마무의 'HIP', '너나잘해',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해 화사의 '마리아', '멍청이', 청하의 'SNAPPING' 등의 K팝 히트곡과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곡했다.

 사진=한유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한유아 인스타그램 캡처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담당 상무는 "유아의 첫 음원을 선보이기까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과 많은 노력을 했고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세상에 없던 매력적인 목소리로 만들어진 유아의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버추얼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유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유아는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가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에스파의 인공지능(AI) 아바타, 가상 인간 '빈센트' 등을 제작한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제작한 가상인간으로, 지난해 8월 현재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 위촉, 패션 화보 촬영 등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다 지난 14일 YG엔터테인먼트의 모델 에이전시 계열사인 YG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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