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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홈피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온라인 소통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는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내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하고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실 이전에 관한 온라인 소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청와대이전TF는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 안에 '개방의 모든 것' 게시판을 통해서 개방 당일 입장방법, 등산로 코스, 포토존 등 청와대 개방에 대한 국민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뉴스1

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뉴스1

이외에도 청와대 개방의 의미, 경내소개, 카드뉴스 등 소통 채널을 만들어 개방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을 주고받을 방침이다.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용산 이전의 의미, 용산의 역사와 용산공원 소개, 열린 대통령실 구상 등을 알리는 코너도 운영한다. 카드뉴스와 영상 등 용산 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트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며 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아울러 청와대이전TF는 "다음 주 중으로 청와대 개방 공식 홈페이지인 '온라인소통관'을 본격적으로 오픈해서 5월 10일 청와대 개방안내, 등산로 이동동선, 다양한 행사프로그램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소통관'에서는 향후 청와대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국민 의견 수렴창구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명칭도 이달 중으로 대국민 참여방식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청와대이전TF는 "이는 국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용산시대를 열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대통령실 명칭공모도 현재 국민 참여가 2만 8600여건에 달하고 있는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내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코너처럼 국민 생각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이전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5월 10일 청와대 개방은 윤석열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국민께 드린 첫 약속의 실천"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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