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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18억' 김앤장 보수 논란에…한덕수 "청문회서 판단할 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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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며 고액 보수를 받아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모든 것을 팩트 체크를 해서 우리가 국회청문회를 위해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5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꾸려진 국회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고액 연봉 논란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기자님 생각이고 이 문제는 우리는 확실하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일단 (청문회 자료가) 제출이 되면 그 팩트를 기초로 해서 언론·국회의원이 보고 질문답변과 토론을 해서 판단하는 것"이라며 "하나하나를 가지고 옳냐 그르냐(를 따지는 것)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이날 출근길 총리 후보자 급여논란에 대해 "잘 판단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지난 2017년말부터 4년 4개월간 김앤장에서 고문으로 일했는데, 이 기간 18억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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