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년중앙] 가장 빠른 히어로와 가장 펀치 센 악당 싸우면 누가 이길까

중앙일보

입력

수퍼 소닉2

감독 제프 파울러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15분 개봉 4월 6일
세상에서 제일 빠른 고슴도치, 빛보다 빠른 스피드 파워를 가진 초특급 히어로. 바로 파란 고슴도치 캐릭터 소닉입니다. 소닉은 세가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의 주인공인데요. 1991년 처음 발매돼 미국에서부터 인기몰이를 시작했죠. 이후 세계적인 인기를 발판 삼아 2020년 영화 ‘수퍼 소닉’으로 팬들을 찾았어요.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박스오피스 오프닝 성적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수퍼 소닉’이 올해 더 강력하게 돌아옵니다.

수퍼 소닉2 스틸컷

수퍼 소닉2 스틸컷

‘수퍼 소닉2’는 전편에 이어 제프 파울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데드풀’을 연출한 팀 밀러와 ‘분노의 질주’ 프로듀서 닐 H 모리츠가 제작에 참여했죠. 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 참여한 음악 감독 정키 XL이 음악을 맡는 등 최정예 제작진이 다시 뭉쳤어요.
속편에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빠지면 섭섭하죠.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스니커즈를 신고 달리는 파란 고슴도치 ‘소닉’과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였던 경찰 ‘톰’이 새로운 모험에 나섭니다. 독보적인 개성의 콧수염을 한 천재 과학자 ‘닥터 로보트닉’도 지구 정복이란 야망을 키워 돌아왔어요. 여기에 전편 쿠키영상에 잠깐 등장한 것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뺏은 ‘테일즈’가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하죠.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 꼬리를 갖고 각종 기기도 잘 다루는 테일즈가 소닉과 어떤 팀워크를 선보일지 기대되는데요.

수퍼 소닉2 스틸컷

수퍼 소닉2 스틸컷

소닉만 새 친구가 생긴 건 아니에요. 악당 로보트닉도 새로운 빌런 ‘너클즈’와 함께합니다. 전편에서 소닉과의 대결에서 패하고 버섯 행성으로 쫓겨났던 로보트닉은 복수를 꿈꾸며 거대한 음모를 꾸미죠. 그에게 합류한 너클즈는 스피드의 소닉과 달리 압도적인 펀치를 자랑해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도 쟁쟁합니다. 소닉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표현해낸 만능 엔터테이너 벤 슈와츠, 소닉의 매력적인 인간 친구 톰 역을 맡은 ‘엑스맨’ 시리즈의 배우 제임스 마스던이 더욱 높아진 싱크로율과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죠.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의 목소리는 우리나라에서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한소라’ 역으로 목소리를 알린 미국인 성우 콜린 오슐그네시가 맡았어요.

수퍼 소닉2 스틸컷

수퍼 소닉2 스틸컷

파격적이고 강렬한 닥터 로보트닉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할리우드 표정 연기의 신 짐 캐리는 특유의 코믹하고 유쾌한 웃음 뒤에 숨겨진 파괴적인 광기로 영화에 긴장감을 한껏 불어넣고요. ‘분노의 질주: 홉스&쇼’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의 이드리스 엘바가 소닉의 라이벌로 떠오른 너클즈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입니다.
영화는 도시의 악당들을 물리치며 바쁘게 지구를 지키는 초특급 스피드 히어로 소닉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본격적으로 시작하죠. 바로 로보트닉의 지구 귀환입니다. 버섯 행성에서 복수를 계획하던 로보트닉이 엄청난 힘을 지닌 그린 에메랄드를 발견하고 세상을 지배하리라는 꿈에 부풀어 지구로 돌아온 거예요. 이 에메랄드는 최강 파워의 근원으로 로보트닉을 한층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해주죠.

수퍼 소닉2 스틸컷

수퍼 소닉2 스틸컷

신비의 에메랄드를 통해 로보트닉은 압도적인 규모의 로봇을 총동원하고, 파워 빌런 너클즈까지 지구로 불러들입니다. 너클즈는 에메랄드를 수호하고자 자신의 에너지를 아낌없이 사용하며 소닉의 초특급 스피드 액션만큼 강력한 파워 펀치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소닉과 너클즈가 설원에서 벌이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비롯해 더욱 화려해진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죠.
천재 악당 로보트닉과 너클즈가 새로운 질서로 세계를 주무르려는 가운데, 소닉처럼 스트레칭 한번 하고 간식 한입 하고 가볍게 위기를 막으러 뛰어가 볼까요. ‘모험 확률 100%’라는 오늘의 일기예보는 100% 적중할 겁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