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 조국 딸 조민 운명은?…민생범죄 100일간 모두 잡는다 (4~1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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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한덕수 #인수위 #국민제안센터 #여자축구대표팀 #연등회 #골드버그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토 외무장관 회의 #프로농구 #MLB #조민 #거리두기 #장제원 #유류세 #민생침해 집중단속 #여의도 벚꽃길등이다.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사적 모임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12시로 각각 확대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법에 따라 총리 후보자의 추천을 받아 오는 10일을 전후해 장관 등 국무위원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일 새 정부에 대한 적극적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국민제안센터를 출범한다.

여야는 5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 관련 비쟁점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일본은 5일부터 우크라이나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자동차ㆍ보석ㆍ귀금속ㆍ골동품과 같은 사치품 등 19개 품목에 대해 수출을 금지하는 추가 제재를 실행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가 5일 열리는 이 학교 교무회의에서 심의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무장관 회의가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와 일본, 뉴질랜드, 스웨덴, 조지아, 핀란드, 호주도 참석한다.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필립 골드버그 한국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에 대한 미 상원 인사청문회가 7일(현지시간) 열린다. 주한 미 대사는 지난해 1월 해리 해리스 대사가 물러난 뒤 1년 넘게 공석이다.

김기현 원내대표의 조기 사퇴에 따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가 8일 실시된다.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시상식이 6일 열린다. 프로농구 ‘봄의 축제’ 플레이오프는 9일 시작한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가  8일(한국시간) 개막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4일~7월 12일까지 100일간 강절도, 폭력성 범죄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한다.

정부는 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 물가 부담 완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의 아들인 래퍼 노엘(22ㆍ 본명 장용준)의 무면허 운전, 경찰관 폭행 혐의에 대한 사건 1심 선고가 8일 나온다.

국회의원들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를 받는 구현모(58) KT 대표의 첫 정식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이 9일 오전 8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당초 지난 2일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개회가 늦어져 9일로 미뤄졌다.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2년 동안 중단됐던 연등회가 5일 재개된다.

2022.04.04

2주뒤 마스크 벗나…"실내 마스크 외 모든 거리두기 해제 검토"

사적 모임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12시로 각각 확대된다.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되는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일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끝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이외 모든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지침이 될 수 있다. 중대본은 중환자실 가동률과 위중증 환자 규모에 큰 변동이 없는 등 향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각종 규제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정도를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관련 규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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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인수위, 국정과제 선정 작업에 속도...4일 1차 국정과제 선정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는 국정과제 선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는 1차 초안을 토대로 4일 전체회의에서 1차 국정과제를 선정한다. 이후 오는 18일 2차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작업 등을 거쳐 25일 최종안을 마련해 5월 4~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대국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윤 당선인 측은 현 정부 기준 18개 부처 가운데 15개 부처 가량에 대한 장관 후보자를 내부적으로 압축하고, 10일까지 전 부처 장관 후보 윤곽을 잡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윤 당선인은 3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한 전 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정통 관료로 근무했다. 이후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명박 정부 때에는 주미대사를, 박근혜 정부 때 한국무역협회장을 맡았다.

2022.04.04

경찰, 4일부터 100일간 강·절도, 폭력 범죄 집중 단속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4일부터 7월12일까지 100일간 강·절도와 폭력성 범죄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위해 각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관련 기능·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범죄 예방부터 첩보 수집, 수사, 피해자 보호에 이르기까지 사건 처리 전반에 걸쳐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

단속 대상은 강·절도와 장물 사범이다. 상습 범죄가 확인된 강·절도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을 원칙으로 여죄까지 엄격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장물 처분과 유통 경로 역추적 등 철저한 수사로 강·절도 사범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귀금속 취급 업소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대해서도 수시로 모니터링을 해 피해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폭력성 범죄로 길거리·상점·대중교통 등 생활 주변뿐만 아니라 사무실과 공사장 등 근로 현장, 방역 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 현장에서의 폭력도 이번 단속 대상이다.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거나 연쇄·반복적으로 벌어진 사건 등 위험도가 높은 사례는 시·도경찰청이 집중적으로 지휘하고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신속하게 검거할 방침이다. 또 가명 조서 작성, 경미한 범법 행위 처벌 감면 등 신고·제보를 활성화하는 제도를 활용한다. 한편 피해자에 대해서는 112시스템 등록, 스마트워치 지급, 맞춤형 순찰 등의 안전 조치를 제공한다.

2022.04.05

유류세 인하폭 30%로 확대 전망…5일 확정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여부를 막바지 점검 중”이라면서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를 포함한 추가 대책을 내달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지난달 31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현재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와 3월 소비자물가 상황 등을 살펴본 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인하율이 30%로 확대된다면 휘발유 1리터당 세금은 574원으로 내려간다. 유류세 인하 전보다는 246원, 인하율 20% 적용 때보다는 82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유류세 인하가 휘발유 가격에 전액 반영될 경우 가격이 추가로 82원 내려가는 효과가 발생한다.

사업용 화물자동차에는 유류세와 연동해 유가보조금을 지급한다. 유류세를 인하하면 유가보조금 지급 단가가 낮아져 화물차 운전자 등이 유가 부담에 더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가보조금 지급 단가는 현재 유류세액에서 2001년 6월 당시 유류세액(경유 L당 183.21원)을 뺀 나머지 금액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생계형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유가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보조금 지급 단가나 방식 등을 바꾸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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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여야 "5일 본회의 합의…선거법 조속한 결론 노력"

여야가 5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 관련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4월 5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일단 약속했다"며 "본회의에서는 민생 법안을 중심으로 무쟁점 법안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모두 발언에서 양당 원내대표는 선거구제 개편을 두고 입장이 엇갈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중대선거구제를 윤 당선인도 약속했다고 언급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큰 틀에서 봐야 할 의제다. 짧은 기간 내에 손대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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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尹인수위, 5일 국민제안센터 출범…국민의견 수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는 5일 새 정부에 대한 적극적 국민의견 수렴을 위해 국민제안센터를 출범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국민제안센터는 인수위 홈페이지 내 제안 코너를 보완했다. 오프라인 제안센터도 개설해 방문접수와 우편, 콜센타 전화접수를 개시한다.고령층도 손쉽게 원클릭 접수가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열고, 찾아가는 현장 민원접수 창구로써 희망비타민도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접수된 국민제안은 1차적으로 정보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주요 키워드를 추출하고 제안 내용 분석 후, 인수위 각 7개 분과별 인수위원과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검토하게 된다. 청년 실무위원도 검토 작업에 참여한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국민제안센터 방문접수는 광화문 외교부청사 1층에 마련된다. 전화접수는 '일상국민'(일상 속 국민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다)라는 의미에서 국번없이 '1392' 번호를 사용할 예정이다.

국민제안센터장은 경선과 선대위에서 운영실장으로 종합민원을 총괄했던 허성우 인수위 행정부실장이 맡는다.

2022.04.05

"푸틴 지지 재벌 압박" 日, 5일부터 러시아에 사치품 수출금지

일본은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사치품 등 19개 품목 수출을 금지하는 추가 제재를 결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우호적인 신흥재벌들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서다. 사치품 수출 금지는 5일부터 발효된다.

새로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자동차, 보석, 귀금속 등을 비롯 주류, 담배, 향수류, 모피, 융단, 도자기, 다이빙용 기기, 노트북, 시계, 그랜드피아노, 미술품, 골동품 등이다. 주류, 화장품 등은 4만엔(약 40만원) 이상의 제품을, 자동차는 600만엔(약 6000만원 이상) 등으로 고가품을 위주로 수출을 제한한다.

이는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올리가르히(신흥재벌)에 대한 압력을 가하기 위해서다. 수출 금지 조치는 주요 7개국(G7) 합의에 근거한다. 미국, 유럽 등도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무기 제작에 관여 할 수 있는 공작기계, 탄소섬유, 반도체 등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2022.04.05

'연등회' 3년만에 재개… 5일 점등식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가 3년 만인 5일 재개된다. 연등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을 마지막으로 2년 동안 중단됐다.

연등회보존회에 따르면 연등회는 5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8일 부처님오신날까지 1개월여 동안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올해 봉축탑은 지난해와 같이 화엄사 사사자탑을 원형으로 높이 7m 규모로 조성된다.

연등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연등 행렬은 30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 종로~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서울 동국대운동장에서 연희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5월 1일에는 조계사· 우정국로· 인사로 일대에서 연등 만들기,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마당이 진행된다.

2022.04.05

부산대, 5일 교무회의서 조민 입학취소 여부 결정

부산대는 5일 교무회의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한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후속 조치와 관련한 처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교무회의에는 총장,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32명이 참석한다.

청문절차는 지난달 8일 청문주재자가 조 씨의 의전원 입학취소와 관련한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하면서 끝났다. 의견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학교 측은 청문의견서 검토 후 교무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린 뒤 조 씨 측에 고지한다.

2022.04.06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KT 구현모 대표 6일 첫 재판

국회의원들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를 받는 구현모(58) KT 대표의 첫 정식 재판이 6일 열린다. 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구 대표의 첫 공판을 연다.

당초 검찰은 구 대표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각각 약식기소했다. 그러나 구 대표는 검찰의 처분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KT는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상품권을 매입한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 깡’ 수법으로 11억5000만원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해 4억3790만원을 19·20대 여야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KT는 이 비자금을 임직원과 지인 명의로 100만∼300만 원씩 금액을 나눠 후원회 계좌에 이체했다. 구 회장 역시 대관 담당 임원에게 명의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구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첫 공판은 5월 4일로 예정돼 있다.

2022.04.06

MVP·신인상 등 프로농구 시상식, 6일 개최...6강 PO는 9일, 챔피언결정전은 5월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시상식이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결산하는 이 시상식에서는 국내 및 외국 최우수선수(MVP), 신인선수상,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 발전상, 심판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 시상식은 SPOTV2와 네이버,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5일 막을 내리고 6강 플레이오프는 9일 시작한다. 정규리그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5전 3선승제로 붙는 6강 PO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열린다.

6강 승자와 정규리그 1, 2위 팀이 격돌하는 4강 PO(5전 3선승제)는 20~29일까지 치러진다. 4강 PO 승자끼리 붙는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선승제로, 5월2~14일까지 펼쳐진다.

2022.04.07

필립 골드버그 주한 美 대사 인사청문회 7일 개최

필립 골드버그 한국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에 대한 미 상원 인사 청문회가 7일(이하 현지시간) 열린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이날 캐롤라인 케네디 주호주 대사 지명자, 메리케이 로스 칼슨 주필리핀 대사 지명자, 마크 나단슨 주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등에 대한 인사 청문회도 진행한다.

상원 외교위는 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한 뒤 투표를 통해 인준을 동의, 거부 또는 보류한다. 외교위에서 과반 찬성으로 인준 동의를 받으면 인준안은 본회의로 넘어가며, 본회의에서 과반 찬성을 받으면 인준을 통과하게 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11일 주한 미국대사에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2010년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이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조율한 이력이 있다. 그는 국무부가 외교관에게 부여하는 최고위 직급인 경력대사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9년부터 콜롬비아 주재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2013∼2016년에는 필리핀 주재 대사를, 2010∼2013년에는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담당 차관보를 지냈다.

주한미국대사는 지난해 1월 해리 해리스 대사가 물러난 뒤 1년 넘게 공석이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2월 17일 중앙일보 지면 '기다릴 만한 가치가 충분한 선택'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그의 지명은 한국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다"고 했다. 당시 칼럼은 아래 전문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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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김기현, 원내대표 조기 사퇴…국민의힘, 8일 경선

국민의힘이 8일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의 여러 법률안, 인사청문회,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 등이 4월 중 지속되는데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원내대표를 조기에 새로 뽑아야 여야 협상 진행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임기는 오는 30일에 종료되지만 3주 정도 사퇴를 앞당긴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4일 박홍근 원내대표를 새로 뽑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

국민의힘 안팎에서 새 원내대표로 거론되는 양강은 4선의 권성동(강릉) 의원과 3선의 김태흠(보령-서천) 의원이다. 여기에 4선의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과 3선의 김도읍(부산 북-강서을)·박대출(진주갑)·윤재옥(대구 달서을)·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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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장제원 비서실장 아들 장용준, 8일 '경찰관 폭행혐의' 1심 선고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의 아들인 래퍼 노엘(22· 본명 장용준)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장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장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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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후 두번째 나토 외무장관 회의…우크라·한국·일본 등 초청

7·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무장관 회의에 한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일본, 뉴질랜드, 스웨덴, 조지아, 핀란드, 호주 등도 참석한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도 참석한다. 회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주재한다.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회의 전, 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이후 나토는 지난달 4일 한 차례 외무장관 특별 긴급회의를 열었다. 당시 나토는 러시아의 침략을 규탄하고, 전쟁 확산 가능성을 이유로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거절했다.

2022.04.08

류현진ㆍ최지만ㆍ김하성ㆍ박효준의 MLB, 8일 개막·10월6일 종료

연기된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가 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10월 6일까지 이어진다. 당초 MLB 정규시즌 개막일은 1일이었다. 하지만 MLB 노사가 새 단체협약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개막이 늦어졌다.

MLB 사무국은 1~8일 치를 예정이었던 91경기를 더블헤더로 재편성했다. 이에 더블헤더 30경기가 추가됐다. 정규리그 종료일 10월 6일도 사흘 미뤄진 날짜다.

개막일인 8일에는 9경기가 열리며 오전 2시 5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가 공식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라이벌 관계인 양키스와 보스턴의 경기가 공식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것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한편 최지만(31ㆍ탬파베이)ㆍ김하성(27ㆍ샌디에이고)ㆍ박효준(26ㆍ피츠버그) 등‘코리안 빅리거 야수 트리오’가 시범경기 동반 활약을 이어가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박효준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일 오전 5시 15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9일 오전 4시 10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로 2022시즌을 출발한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일 오전 8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개막전으로 2022년을 시작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에는 3선발로 시작한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지 못한 건 세 시즌 만이다. 토론토는 올 시즌 첫 3연전을 텍사스와 치른다. 류현진은 3연전의 마지막 날인 11일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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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토론토 3선발을 맡은 류현진의 지난해 10월 경기 장면.AP=연합뉴스

올해 토론토 3선발을 맡은 류현진의 지난해 10월 경기 장면.AP=연합뉴스

2022.04.09

여자축구대표팀, 9일 베트남과 친선전…지소연·이금민 출격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9일 베트남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을 맞아 베트남 대표팀과 평가전이 9일 오후 4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12일에는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식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번 평가전에는 지소연(첼시), 이금민(브라이턴), 이영주(마드리드CFF) 등 해외파를 포함한 23명의 정예 멤버가 출전한다.
조소현(토트넘)이 부상으로 빠지는 대신, 오랫동안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나 있던 강채림(현대제철)과 강지우(스포츠토토)가 복귀한다.

대표팀은 7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22.04.09

개화늦어줘 미뤄진 서울 여의도 벚꽃길 9~17일 개방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을 9~17일까지 개방한다. 2일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9일로 미뤄졌다.

영등포구는 3일 "지속된 저온으로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져 교통통제와 개방일을 연장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시간은 9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7일 일요일 오후 10시까지다.

개방 하루 전인 8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는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국회 뒤편)1.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벚꽃길 보행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벚꽃길 내 상춘객은 모두 우측 일방으로만 통행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주행은 금지된다. 벚꽃길 진․출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며,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벚꽃 만개한 1일 진해 경화역 공원. 매년 열리던 진해군항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째 취소됐다.연합뉴스

벚꽃 만개한 1일 진해 경화역 공원. 매년 열리던 진해군항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째 취소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