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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대장동·성남FC 수사 검사 직무유기' 의혹 고발인 조사

중앙일보

입력

이재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회장 등 참석자들이 대장동 및 성남 FC 비리사건 담당검사 고발을 위해 지난 2월 3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민원실로 향하는 모습. 뉴스1

이재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회장 등 참석자들이 대장동 및 성남 FC 비리사건 담당검사 고발을 위해 지난 2월 3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민원실로 향하는 모습.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장동 사건과 성남FC 사건 담당 검사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했다.

공수처는 1일 오후 고발인인 이재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회장을 정부과천청사에서 1시간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이 회장을 상대로 고발 취지를 조사했다고 한다.

앞서 한변은 지난 2월 3일 김오수 검찰총장과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박은정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등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한변은 대장동·성남FC 사건 수사와 관련해 이들이 ‘고발을 수리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수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공수처 수사1부는 지난 14일 선별 입건을 폐지하는 개정 사건사무규칙 시행에 따라 이 사건을 입건하고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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