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메타버스에서 DMZ 체험…통일부, 플랫폼 국민에 개방

중앙일보

입력

[사진 통일부]

[사진 통일부]

통일부가 비무장지대(DMZ)를 테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3차원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일부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DMZ 메타버스 서비스는 이날부터 통일부 메타버스 누리집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성 평화의 길을 시범 구축, DMZ 공간을 메타버스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DMZ 랜드마크 중 하나인 지뢰폭발로 넘어진 굴삭기를 보면서 금강산, 해금강 배경 가상 관광도 가능하다.

20년부터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한 DMZ 실태조사 결과도 열람할 수 있다. DMZ에 침입한 외래식물, 생태문화지도, 인문자연환경백서 등 DMZ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2년도 통일 걷기 국민체험 프로그램도 메타버스를 운영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통일 걷기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아바타의 안내를 받아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통일부는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도전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모범적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