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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샤넬백 줄서서 사는 나라서 영부인 의상 논란 우습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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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씨. 연합뉴스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씨. 연합뉴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로 알려진 조성은씨가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에 "줄 서서 천만원 샤넬백 사려고 런 한다는 나라에서 진짜 고깝고 우습다"라고 지적했다.

30일 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예인도 방송하면 협찬받고 명품 소비도 대중화되고 어린 친구들도(바람직한 것은 모르겠으나) 사는데, 샤넬을 입든 에르메스를 입든 가방을 드는 것이 무슨 상관"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씨는 "10년이 훨씬 넘은 논두렁 시계가 피아제니 어쩌니 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수준 낮다"라며 "오직 논란을 부추기고 싶어 안달 난 것이 아니면 처음에 까르띠에 2억이 문제라면서 까르띠에 아니니 이제는 가품 논란이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계 정상들 모임에서 다른 나라 국가 영부인이 루이비통 입고 에르메스 들고 루부탱신고하는 것은 왜"라며 "어째 주가 조작하는 김건희 기사는 본 것이 없고 김건희 일가 부동산 범죄, 허위 경력과 업무방해 범죄, 그걸 덮기 위해 대검찰청에서 장모 문건이나 작성하고 김건희 범죄 덮기 위해 고발사주나 하는 건 기사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클라라가 핑크색 에르메스 백 들면 인형 같다고 제니가 샤넬 입으면 인형 같다고 송민호가 애스턴마틴 타면 영앤리치라고 유튜버들도 너도나도 드는 명품들이던데 국가의 대통령, 영부인이 그들보다 그것을 하기에 부족한 분들이냐"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논두렁 피아제 타령이나 10만원 까르띠에 타령이나 지면도 아깝고 저의가 너무 빤히 보인다"라며 "퇴임하는 대통령보다 지지율 낮은 당선인 옹호하려고 불필요한 논란 타령을 보니 공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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