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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구취·치주 질환 부르는 입속 세균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관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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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동화약품

최근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하면서 평소 인지하지 못하던 입 냄새, 즉 구취를 느껴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입을 비롯한 인접 기관에서 유래해 구강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는 불쾌한 냄새다. 이로 인해 요즘 구취 제거와 같은 구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구취는 대부분 입속 세균이 원인인데, 이 세균은 충치나 잇몸 염증을 유발해 치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치아와 잇몸에 세균막을 형성하고 이것이 계속 쌓여 급격한 세균 번식과 염증으로 이어진다. 더욱이 치주 질환은 음식물을 씹는 등 일상 활동에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 조산 등의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보고된 바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치약형 잇몸치료제 동화약품 ‘잇치’는 복약 순응도 개선을 위한 연구 끝에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경구제 중심의 잇몸치료제 시장에서 ‘닦으면서 치료하는 잇몸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잇치’는 탁월한 효과와 높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 내 점유율은 94%이며, 의약품 잇몸 약 판매 수량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복약 순응도 개선 연구 끝에 개발

‘잇치’는 잇몸병 치료와 ‘잇몸 약+치약’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다. 이름의 뜻 그대로 잇몸을 치료하고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각종 균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튜브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칫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 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치아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동화약품은 ‘잇치페이스트’와 함께 편백 피톤치드를 추가한 ‘잇치페이스트 피톤치드’를 선보이고 있다. 피톤치드는 숲속 식물들이 만드는 항균 물질을 지칭하는 말로 편백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이 구강 유해균을 억제하고 구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강 내 유해균 선택적으로 억제

‘잇치’는 구강 내 유해균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구강 미생물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제품이다. ‘잇치페이스트’와 ‘잇치페이스트 피톤치드’에는 항균·항염 작용이 뛰어난 카모밀레(chamomile), 라타니아(rhatany), 몰약(myrrh) 세 가지 생약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들은 잇몸병을 치료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모밀레는 항염·진정 작용이 우수해 구강 점막의 염증을 치료해주는 데 도움된다. 라타니아는 항균과 수렴, 지혈 효과가 뛰어나 예로부터 구강이나 인후통 등 염증성 질환 관리에 사용됐다. 몰약은 진통과 부종 억제 효과와 보존 작용이 있다. 세 가지 생약 성분의 항균 작용을 확인한 실험에서는 치주 질환을 발생시키는 뮤탄스, 진지발리스, 칸디다에 대한 살균 및 억제 효과가 검증돼 구강 내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잇백 시린이 더블 케어’는 시린 이 증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완화해주는 제품이다. 상아세관 감각 신경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노출된 상아세관을 밀봉함으로써 외부 자극을 차단해 시린 이를 개선해줄 수 있다.
제품 내 함유된 질산칼륨이 치아 내부 신경을 둔화시켜 통증을 줄여주고 상아세관을 밀봉하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수산화인회석)가 일반 치약 대비 높은 비율로 함유돼 있어 외부 자극을 보다 강력하게 차단한다. 또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시린 이의 원인인 잇몸 퇴축을 막아 시린 이가 심해지거나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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