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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프로필 강조한 ‘킹 세이코 컬렉션’ 5종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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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세이코

세이코가 ‘킹 세이코 컬렉션’ 5종을 새롭게 선 보였다. 1965년 ‘킹 세이코 KSK’에서 영감을 받아 날카롭게 각진 디자인이 돋보이며, 총 5가 지 색상이 있다. [사진 세이코]

세이코가 ‘킹 세이코 컬렉션’ 5종을 새롭게 선 보였다. 1965년 ‘킹 세이코 KSK’에서 영감을 받아 날카롭게 각진 디자인이 돋보이며, 총 5가 지 색상이 있다. [사진 세이코]

141년 전통의 시계 브랜드 세이코가 새롭게 단장한 ‘킹 세이코 컬렉션’ 5종을 출시했다. 1965년 제작된 ‘킹 세이코’의 두 번째 시리즈로, 전 세계 세이코 부티크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이코는 1960년대 기술과 디자인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그랜드세이코’와 함께 ‘킹 세이코’를 선보였다. 당시 ‘킹 세이코’는 오토매틱 시계의 정확도와 정밀함을 기본으로 우아한 디자인까지 갖춰 시계 전반의 품질을 높인 모델로 꼽히고 있다.

‘킹 세이코 컬렉션’ 5종은 킹 세이코의 성격을 정의한 ‘킹 세이코 KSK’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하고 날카롭게 각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인덱스가 있는 평평한 다이얼과 면도날 같은 핸즈의 조합으로 시계에 세련미를 더했으며, 남다른 존재감 또한 부여했다. 대담한 면의 러그(시계와 줄을 잇는 다리)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다이얼과 어우러져 특유의 빈티지한 인상을 강조한다. 12시 방향에 위치한 인덱스의 너비는 다른 시계의 인덱스보다 두 배 이상 넓어 가독성을 높였다. 다이얼에 더해진 패턴 텍스처는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이번에 출시된 ‘킹 세이코 컬렉션’ 5종은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프로필을 강조했다. 케이스는 박스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결합해 슬림하고 우아한 느낌을 줬다. 특히 크리스털 내부 표면까지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반짝이는 빛을 확인할 수 있다.

세이코 관계자는 “킹 세이코 컬렉션의 브레이슬릿은 ‘오리지널 킹 세이코’ 시리즈의 디자인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역동적이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방식으로 빛을 반사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칼리버 6R31(Caliber 6R31)로 구동되며,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10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태엽 꼭지(손목시계 오른쪽 버튼)와 케이스 백에는 1965년 KSK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새로운 킹 세이코 엠블럼을 새겨 넣었다.

새로운 컬렉션은 케이스는 같지만, 다이얼 색상은 총 5가지로 나뉜다. 1965 킹 세이코 KSK의 오리지널 실버톤을 비롯해 라이트 그레이, 차콜 그레이, 브라운, 레드 버전 등이 있다. 라이트 그레이 다이얼은 섬세한 헤어라인 패턴이 돋보이며, 나머지 4개는 아름다운 태양광 마감 처리로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제품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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