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 4달만에“굳이?”삼정검 수여식…일회용품 금지된다(28~4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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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뉴스] 4달만에“굳이?”삼정검 수여식…일회용품 금지된다(28~4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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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뉴스] 4달만에“굳이?”삼정검 수여식…일회용품 금지된다(28~4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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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문-윤 회동 #법무부 #경복궁 #삼정검(三精劍) #방탄소년단 #성파 종정 #한국은행 #한국축구대표팀 #월드컵 조 추첨 #일회용품 금지 #WK리그 #여의도 벚꽃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제주 4ㆍ3 추념식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19일만인 28일 만났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 59분 청와대에 도착, 오후 6시 3분쯤부터 문 대통령과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회동은 2시간50여분만인 오후 8시50분에 끝났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거부로 열리지 못했던 법무부의 업무보고가 29일 열린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지난 24일 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지휘권 폐지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개혁에 반대의견을 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향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당일 예정이었던 법무부 업무보고를 전격 유예했다.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38일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개방한다. 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2층 누각 건축물인 국보 경회루의 내부도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특별개방한다.

정부가 29일까지‘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

대한불교 조계종이 성파(83) 스님을 제15대 종정(宗正)으로 추대하는 법회가 30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열린다. 성파 종정의 임기는 지난 26일 시작됐다.

만 5~11세(2011년~2017년생) 아동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31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통제했던 ‘여의도 벚꽃길’(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이 3년만인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준장 진급자 75명에게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한다. 직전 삼정검 수여식이 지난해 11월에 열렸던 터라,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31일 8년 임기를 마치고 한국은행을 떠난다.

4월 1일부터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 4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을 치른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4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전시ㆍ컨벤션센터에서 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 3년 연속 공연을 펼친다. 제64회 시상식은 4월 3일(현지시간)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던 한국 여자실업축구리그인 WK리그가 4월 2일 개막한다.

제74주년 4ㆍ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9시 제주 4ㆍ3평화공원추념광장에서 열린다.

2022.03.28

文·尹 전격회동…대선후 19일만, 역대 가장 늦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만났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지난 3월 9일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만으로 역대 최장 기록이다. 기존엔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 2012년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의 9일 만의 회동이 가장 늦은 기록이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 59분 청와대에 도착, 오후 6시 3분 쯤부터 문 대통령과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회동 하루 전인 27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는 윤 대통령 당선인 측에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문 대통령의 제안을 다시 전했다"며 "당선인 측으로부터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제 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윤 당선인의 응답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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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19일 만인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 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위해 나란히 들어오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19일 만인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 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위해 나란히 들어오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22.03.29

한국 축구대표팀, 29일 UAE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 4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 티켓을 이미 확보한 한국은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김영권(울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지난 11년 간 7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어진 맞대결 무승(3무4패)의 고리를 끊었고, A조 1위로 올라서며 이란을 2위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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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7번)이 이란전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손흥민(7번)이 이란전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뉴스1

2022.03.29

인수위-박범계 충돌로 정지된 '법무부 업무보고' 29일에

지난 2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발언 뒤 유예됐던 법무부의 인수위 업무보고가 29일 열린다. 사태의 발단은 박 장관이 지난 23일 오전 출근길에 자청한 기자간담회였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윤 당선인 공약인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 ▶6대(부패·경제·선거·공직자·대형참사·방위사업) 중요범죄 범위 내 직접 수사 개시권 확대 ▶검찰 예산편성권 독립 등 문제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당일 아침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법무부에 업무보고 전격 취소를 통보했다. 인수위 부대변인의 입에선 “정권 인수인계 방해하는 사보타주” “권력수사 재개” 발언까지 나왔다.

당사자인 박 장관은 하루 만에 몸을 낮췄다. 박 장관은 25일 "인수위 보고 자료가 수십 페이지에 이르고 새 정부에 도움될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다"며 "다음주엔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2022.03.29

정부, 29일까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접수

고용노동부는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 누리집(PC로만 접속 가능)에서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금 대상은 1~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가운데 지난해 10~11월 중 이번 5차에서 지원하지 않은 직종에 종사하지 않은 고용보험(근로자) 미가입자다.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가전제품설치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모집인, 골프장캐디, 건설기계종사자, 화물자동차운전사, 퀵서비스기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예술인이나 노무제공자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원대상에서 포함되나, 근로자 고용보험과 이중으로 가입된 경우는 제외된다.

소득감소 요건 등 지원요건을 충족한 경우, 모든 심사가 완료된 5월 중순께 최대 100만원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신청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하고, 자격요건, 소득감소요건 등에 대한 정보를 입력한 후, 이에 대한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24일까지였다.

2022.03.30

30일 조계종 성파 종정 추대법회

대한불교 조계종이 성파(83) 스님을 제15대 종정(宗正)으로 추대하는 법회가 30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열린다. 조계종단 스님들을 포함해 3000여 명이 참석한다. 정치, 경제, 사회 분야 지도자들과 함께 성파 스님과 가까운 문화계 인사들이 초대를 받았다.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등 이웃종단 지도자와 주한 외국대사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성파 스님은 지난해 12월 13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영축총림 통도사의 방장인 성파 스님은 선(禪) 수행으로 길어올린 굳건한 견처와 일상 생활에서 자유롭게 풀어내는 활발발(活潑潑)함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다.

조계종 종정의 임기는 5년,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성파 종정 임기 시작일은 진제 종정의 임기가 끝난 다음날인 지난 26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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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사전종정(宗正)

대한불교 조계종의 최고 정신적 지도자다. 그동안 선승 출신인 효봉ㆍ성철ㆍ청담 스님 등이 종정을 역임했다. 부처님오신날과 동ㆍ하안거 때 내놓는 종정 법어는 늘 세상의 관심사다. 종단 스님들에게 계(戒)를 수여하는 전계대화상 위촉권, 스님에 대한 포상ㆍ사면 등의 권한이 있다. 종단 행정권은 총무원장이 맡는다.

2022.03.31

5∼11세 화이자 백신접종 31일 시작

만 5∼11세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200여곳에서 31일부터 시작된다.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아동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아동까지 약 307만명이 대상자다. 아동 접종에는 화이자 소아용 백신이 쓰인다. 이 백신에는 유효성분이 기존 백신(12세 이상 대상 백신)의 3분의 1(30㎍→10㎍)만 들어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악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아동은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일반 아동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지난달 23일 국내 사용을 허가했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다.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으로 2차 접종을 빨리해야 한다면 식약처의 허가 간격인 3주(21일)가 지난 시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아동 접종 시에는 이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받은 모든 5∼11세에게 1차 접종 후 3일· 7일 차에, 2차 접종 후 3일· 7일· 42일 차에 주의사항과 조치사항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 사항은 접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전송된다.

당국은 1차 접종 전에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1차 접종 후에 확진된 고위험군도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접종 예약은 지난 24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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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3년만의 벚꽃 나들이'…여의도 벚꽃길 31일~4월8일까지 개방

코로나19로 통제했던 '여의도 벚꽃길'이 3년만에 개방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윤중로) 벚꽃길을 개방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다. 벚꽃길은 개방되지만,  '여의도 봄꽃축제'는 개최되지 않는다.

영등포구는 개방 전날인 30일 정오부터 4월 9일 정오까지 여의서로(1.7km)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이에 따라 여의서로에서 여의하류IC를 따라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2022.03.31

靑 31일 또 '삼정검 수여식' 한다…장성들 "굳이 이 시점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청와대가 이달 말 준장 진급자를 대상으로 한 ‘삼정검(三精劍) 수여식’을 열겠다고 알려 군 내에서 술렁거리고 있다. 직전 삼정검 수여식이 지난해 11월에 열렸던 터라, 넉 달 만에 다시 행사가 열리면서다.

지난 23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가 국방부를 통해 지난 18일쯤 삼정검 수여 대상자들에게 “31일 수여식을 갖는다”고 통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준장 진급자 75명에게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한다.

수여식 통보를 받은 장성들 사이에선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군 고위 관계자는 “수여식을 한 지 얼마 안 된 데다가, 문 대통령의 임기가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 굳이 이런 행사를 여는 건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불거진 신ㆍ구 권력간 갈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정부 소식통은 “청와대가 용산 이전을 반대하면서 ‘안보 불안’을 명분으로 내세우지 않았느냐”며 “아무래도 군 통수권자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급히 행사를 준비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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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이주열 한은 총재, 임기 8년 마치고 31일 떠난다...새 총재 이창용 후보자 30일 귀국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8년 임기를 마치고 한국은행을 떠난다. 임기는 31일로 만료된다.

이주열 총재는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국장·정책기획국장·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부총재를 역임했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인 2014년 4월 1일 총재로 임명됐으며, 문재인 정부로 정권이 바뀐 뒤에도 2018년 4월 1일 연임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63)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한은을 통해 발표한 지명 소감문에서 "성장, 물가, 금융 안정을 어떻게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지 치열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출발, 3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1960년생인 이 후보자는 신사임당의 후손이다. 신사임당의 막내아들로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아우이며 조선 중기 유명 서화가인 옥산(玉山) 이우(李瑀·1542~1609)의 16대 종손이다. 190㎝대의 장신으로, 고등학교 2학년까지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다. 29세이던 지난 89년 미 로체스터대 경제학과 조교수가 됐고, 지난 94년 34세의 나이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임명됐다. 2011~201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로 발탁됐다. 201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통화기금(IMF) 고위직(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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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새 한은총재는 누구?

2022.04.01

‘봄꽃 만개’ 경복궁 야간 관람, 4월1일 시작…경회루 내부도 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4월1일~5월29일까지 38일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개방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2층 누각 건축물인 국보 경회루의 내부도 4월1일~10월31일까지 7개월간 특별개방한다.

경복궁 야간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특히 상반기 야간 관람에선 봄꽃이 만개한 경복궁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경복궁 야간관람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1300명이다. 하루 100명에 한해 현장 발권하는 외국인을 제외한 관람은 사전 인터넷 예약을 하고 관람 당일 매표소 앞 무인발권기에서 발권받아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9시30분까지다. 관람권 수량은 사재기와 암표 방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매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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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야경. 사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경복궁 근정전 야경. 사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2022.04.01

4월1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금지

정부와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정책에 다시 시동을 건다. 이에따라 4월 1일부터 카페·제과점 등 식품접객업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오는 11월부터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도 사용할 수 없다.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는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다회용컵을 회수함으로써 재사용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 일회용컵 사용이 많은 대학가, 사무실 밀집 지역 등 16개 거점에 다회용기 무인회수기 6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20·30 세대의 카페 이용이 많은 신림·신사역과 신촌·건국대 등 캠퍼스 인접지, 상암동 등 언론사 밀집 지역, 김포공항·서울역 등 지하철 역사와 서울 소재 주요 대학 20~25개교가 대상이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일회용품 회수시스템이 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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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카타르 월드컵 4월 2일 조 추첨...이란 잡은 벤투호, 월드컵 조추첨 포트3 유력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이 4월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다.

월드컵 본선은 32개국이 4개국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개최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는 모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으로 포트를 배정한다.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이번 조 추첨은 29개국만 출전이 확정됐다.

FIFA는 31일 발표할 FIFA 세계랭킹을 바탕으로 참가국의 시드를 나눈다. 출전이 확정된 29개국 중 FIFA 랭킹 상위 7개 팀이 카타르와 함께 1번 포트에 들어간다. 개최국 카타르는 자동으로 A조 1번이다.

본선 출전 확정국 가운데 FIFA 랭킹 상위 8∼15번째 국가는 2번 포트, 16∼23번째 국가는 3번 포트에 배정된다. 마지막 4번 포트에는 FIFA 랭킹 24∼28번째인 남은 5개국과 오는 6월 열릴 플레이오프(PO)에서 카타르행 티켓을 가져갈 3개국이 포함된다. 6월 13∼14일 중립국에서 단판으로 치러질 아시아-남미, 북중미-오세아니아의 대륙 간 PO 승자, 그리고 역시 6월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전 승자와 웨일스-오스트리아전 승자 간 벌일 유럽 PO 승리 팀은 FIFA 랭킹에 상관없이 무조건 4번 포트에 속한다. FIFA 랭킹으로는 상위 포트에도 들어갈 수 있는 강팀이 PO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면 이 팀이 속한 조는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대륙의 국가는 한 조에 편성될 수 없다. 13개국이 참가하는 유럽은 예외로 한 조에 2개국까지 들어갈 수 있다. 8개 조 중 5개 조는 유럽 팀이 두 팀이 된다.

FIFA랭킹 29위인 한국은 현재 본선행을 확정지은 나라들 중 랭킹 23번째에 해당해 포트3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상태다. 하지만 우리보다 랭킹이 높은 이란(21위)을 지난 24일 잡은 덕분에 31일 발표되는 3월 새 랭킹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UAE전을 이기면 랭킹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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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여자축구 WK리그 4월2일 개막

지난 17일 개막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연기했던 한국 여자실업축구리그인 WK리그가 4월 2일 시작한다.

2라운드는 4월14일, 3라운드는 5월23일 치른다. 올 시즌 WK리그는 10월27일까지 8개 팀이 총 21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11월에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된다.

개막전은 지난 시즌 통합 9연패를 달성한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전 수원도시공사)의 대결로 펼쳐진다.

2022.04.03

제74주년 4·3 추념식...슬로건은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9시 제주4·3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종교의례(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및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오전 10시에는 도 전역에 1분간 추모·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올해 추념식의 슬로건은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

본행사는 묵념과 오프닝 영상,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인사말(도지사 권한대행, 도의회 의장, 4·3유족회장), 경과보고, 추념사, 추모 공연, 유족 사연,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 참배객들은 식이 끝난 뒤 헌화와 분향을 할 수 있다.

정부와 제주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 인원을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4·3 관련 단체 정당별 당 대표, 국회의원, 정부 주요 인사, 도민 등 299명으로 제한했다.

추념식 하루 전인 2일에는 4·3평화재단과 제주민예총이 주관한 전야제 행사가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22.04.03

방탄소년단, 그래미 시상식서 3년 연속 공연 펼친다…4월 3일 생중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 3년 연속 공연을 펼친다.

제64회 시상식은 4월 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며,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후 5시부터 CBS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가 지난 15일 발표한 공연 아티스트 명단에는 BTS를 비롯해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 등 팝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BTS는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그래미상 공연은 미국 팝 음악계에서 ‘가장 큰 밤’으로 불릴 정도로 주목을 받는 무대다. BTS는 2년 전 제62회 시상식에서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쳤고, 지난해 3월 제63회 시상식에선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단독 무대를 꾸몄다.

BTS는 올해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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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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