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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웃으며 걸어서 퇴원 "국민 염려 덕분에 건강 회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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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아 같은 달 31일 0시 석방된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뒤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많이 염려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아 석방된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강정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아 석방된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강정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한 24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정치인들이 퇴원을 지켜보고 있다. 강정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한 24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정치인들이 퇴원을 지켜보고 있다. 강정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마련된 사저로 출발했다.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등 건강이 악화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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