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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미국 미시간에 인공지능 리서치센터 신설

중앙일보

입력

22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신설된 LG AI 리서치 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에릭 미켈센 미시간대 공과대학 부학장, 이홍락 CSAI, 마이클 웰만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라다 미할시아 AI그룹장. LG 제공, 연합뉴스

22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신설된 LG AI 리서치 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에릭 미켈센 미시간대 공과대학 부학장, 이홍락 CSAI, 마이클 웰만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라다 미할시아 AI그룹장. LG 제공, 연합뉴스

LG AI 연구원은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LG AI 리서치센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LG에 따르면 LG AI 연구원의 첫 글로벌 연구 거점인 리서치센터는 이홍락 CSAI(최고 AI 과학자·Chief Scientist of AI)가 센터장을 맡아 올 초 연구원에 합류한 이문태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와 함께 이끌어간다.

전날 진행된 개소식에서 이홍락 CSAI는 "북미 센터 개소는 LG AI 연구원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야를 세계로 확장해 연구 분야별 강점이 있는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AI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리서치센터는 미국 미시간대와 AI 선행 기술 연구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리서치센터와 미시간대 AI 랩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시간대는 포브스가 선정한 '2021 세계 10대 AI·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운영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센터는 미시간대 AI 교수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인재 영입 활동도 진행한다. 리서치센터는 북미에서 영입한 인재들과 함께 AI의 근간이 되는 심층 강화 학습, 3차원 장면 이해 등 최신 AI 선행 기술을 연구한다.

앞서 이달 초 LG AI 연구원은 이달 초에는 서울대와 'SNU-LG AI리서치센터'를 설립했다. LG AI 연구원은 2023년까지 그룹 내 1000명의 전문가를 육성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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