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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여부, 보름 뒤 결론 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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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학 취소를 촉구하는 시위를 열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 1월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학 취소를 촉구하는 시위를 열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대가 내달 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22일 부산대 측은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취소 예비행정처분 후속 조치와 관련된 대학의 처분안은 2주 뒤인 오는 4월 5일에 개최 예정인 교무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대는 격주로 월 2회 각 단과대학장과 보직교수 등이 참석하는 교무회의를 열고 학교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에도 차정인 총장 주재하에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가량 교무회의가 진행됐지만, 조민씨의 입학취소 관련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조씨는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한 뒤 2020년과 2021년 초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는 지난해 8월 자체조사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영외고도 지난달 10일 조민씨의 고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정정을 위해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개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한영외고, 조민 허위 스펙 고친다…고려대 입학 취소되나', 중앙일보 2022년 3월 17일자〉.

조민씨의 고교 시절 학생부 기록이 바뀌면 정정되면 부산대 의전원 뿐 아니라, 고려대 입학 및 졸업도 취소될 수 있다. 고려대의 2010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보면 '서류 위조 또는 변조 사실이 확인되면 불합격 처리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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