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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수지 작가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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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여름이 온다'가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출판사 비룡소가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수지 작가.사진 비룡소 제공.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여름이 온다'가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출판사 비룡소가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수지 작가.사진 비룡소 제공.

그림책 ‘여름이 온다’의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에 맞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작가를 안데르센 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작가가 안데르센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가는 2016년에도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상을 받지는 못했다.

안데르센 상은 19세기 덴마크 출신 동화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념하고자 1956년 만들어진 상으로, 아동문학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다.

2년마다 아동문학 발전에 지속해서 공헌한 글·그림작가를 한 명씩 선정해 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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