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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해외여행 자가격리 면제…국제선 하늘길도 속속 복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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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20일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행 비행기를 타려는 이들이 수속을 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이는 21일부터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연합뉴스]

20일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행 비행기를 타려는 이들이 수속을 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이는 21일부터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가로막았던 국제선 하늘길 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 30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사이판 노선은 매주 2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사이판 노선은 90% 중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본을 포함해 국제선 노선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침으로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일본·동남아·대양주 등 40여개의 국제노선에서 정기노선 허가를 받았으며, 해외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국제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선 복구는 일본 등 근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활발하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일본 나고야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나고야 노선 운항 재개는 지난해 4월 마지막 운항 이후 11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나고야 노선 재개와 함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도 일본 노선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공항 국제선 재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개 지방공항 중 국제선을 운영하는 공항은 현재 김해와 대구가 전부다. 한편 해외여행 자가격리 의무가 21일부터 사라지면서 여행·면세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 등은 이미 해외여행 상품 본격 판매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이 지난 17일 판매한 여행사 교원KRT의 하와이 패키지여행 방송의 경우 1시간 동안 1200여 건의 주문이 몰렸다. 주문금액은 90억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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