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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이판 이어 괌 노선 증편...4월부터 국제선 활기 찾나

중앙일보

입력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한 2020년 10월 15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출국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한 2020년 10월 15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출국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4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부산~괌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이 노선은 지난해 11월 토요일 주 1회운항했지만 올해 1월 29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김해공항 부산~괌 노선이 4월부터 주 4회 운항한다. 진에어가 4월 16일부터, 에어부산이 4월 30일부터 각각 매주 화·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두 항공사는 방역당국 요청에 따라 입국자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일정을 화·토요일로 짰다.

에어부산 항공기는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이하 각 현지시각)에 출발해 괌에 오후 1시 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괌에서 오후 3시 5분에 이륙해 오후 6시30분 김해공항에 착륙한다. 진에어는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고, 오후 1시에 괌에 도착한다. 괌에서는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6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1일부터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해외여행 수요 증가할 듯

그동안 괌은 트레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 체결이 이뤄지지 않아 해외여행 후 입국 시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하지만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게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함에 따라 4월부터는 해외여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고,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많았기 때문에 4월부터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주 2회 운항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이 가능한 점 또한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사이판 노선 주2회 운항…“4월부터 예약률 높아질 것”

앞서 지난 16일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부산~사이판 노선이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됐다.

부산∼사이판 노선 예약률은 16일 10%, 20일 18%로 지난 2월 평균 탑승률(23%)과 3월 6일 탑승률(31%)보다 낮은 수준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여행은 보통 한 달 전에 계획을 세우는데 2월 중순 부산∼사이판 주 2회 증편이 결정됐고 3월은 여행 비수기에 해당하면서 증편 효과가 반감됐다”며 “여행 심리가 회복되는 4월부터는 예약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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