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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영어 전용 공간 ‘GC존’ 상시 운영 눈길

중앙일보

입력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이 지난 7일부터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챌린지존(Global Challenge Zone, GC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영어전용공간인 GC존은 원어민 교수와의 1대 1 영어상담, 외국인 유학생과의 스터디그룹 결성, 프리토킹, 취업면접 등을 통해 일상적으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관심 있는 재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재학생의 영어 회화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모로코 출신의 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 어학연수생 이크람 학생은 “입국 첫해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GC존에서 다른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GC존은 원하는 시간에 배우고, 놀고, 공부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GC존의 알렌 페니자 교수는 “GC존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언제든 문이 열려 있다”며 “유학생의 국내 적응을 돕고 외국어와 외국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재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학위과정, 어학연수과정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IEQAS는 유학생의 유치와 교육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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