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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될 듯…이달 내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이 조만간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산대에 따르면 조씨에게 입학 취소 처분 결과를 통보하고, 조씨의 입장을 듣는 청문 절차를 지난 8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부산대가 3월 중으로 교무회의를 열고 조씨의 입학 취소 처분 여부를 확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부산대에 따르면 교무회의는 조씨의 입학 취소를 결정하는 마지막 절차다. 교무회의는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주재하고, 각 단과대학장과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등 보직 교수가 참여한다. 김해영 부산대 입학본부장은 “청문의견서에 대한 입학본부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며 “입학본부 입장을 제출하면 교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조씨의 입학취소 결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해 8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박홍원 부산대 교육부총장은 “2015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 요강에 기재사항과 제출 서류가 다르면 불합격 처리하게 돼 있는데 조씨가 제출한 (의전원 신입생 모집 관련) 서류의 기재사항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학취소 사유를 밝혔다.

조씨의 의전원 입학이 취소되면 의사면허도 박탈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과대학 또는 의전원을 졸업하지 못하거나 학위가 취소된다면 의사면허의 자격요건에 흠결이 발생한 것으로 의사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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