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22 올해의차] “이것이 럭셔리카의 정석”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중앙일보

입력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사진 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사진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브랜드가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에 도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벤츠는 마이바흐 S-클래스 580 4MATIC 모델을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럭셔리’의 정석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우선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마이바흐 전용 프론트 범퍼로 구성된 전면부가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차체도 먼저 나온 S-클래스 모델보다 18㎝ 더 긴 휠베이스로 한층 넉넉한 공간을 보여준다. 무릎 공간이 최대 12㎝가량 늘어났고, 고품질의 우드 트림은 여유로운 라운지 느낌을 더한다.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판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장착됐다.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됐고 루프 라이너는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마감되어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정연우 심사위원(UNIST 교수)은 “기존 S-클래스와 차별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실내. [사진 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실내. [사진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는 뒷좌석 탑승객에게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안락함을 전한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부위에 히팅 기능이 달려 이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등받이도 최대 43.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벤츠의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고,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휠 진동으로 경고해준다.

양정호 심사위원(한국타이어 연구원)은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차선을 유지하던 이전 방식과 달리 스티어링 휠 제어를 통해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눈에 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후면. [사진 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후면. [사진 벤츠]

2022년식 모델부터 새롭게 추가된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는 탑재된 센서가 현재 차선과 인접 차선을 분리해 감지하고 동시에 변경할 차선 구역에 다른 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하면 동작한다.

기본사양으로 적용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이 예상될 경우, 강력한 제동 및 벨트 텐셔닝, 청력 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이 받을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 감지 시 시트 사이트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준다.

강병휘 심사위원(프로레이싱 드라이버)은 마이바흐 S-클래스에 대해 “고급차 만들기의 교과서”라고 높게 평가했다.

화성=중앙일보 COTY 특별취재팀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