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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의차] 대통령을 지키는 듬직한 차…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중앙일보

입력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사진 캐딜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사진 캐딜락]

캐딜락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에스컬레이드는 대통령의 의전용 경호 차량 중 하나다. 지난 10일 대통령 선거 투표 결과가 발표된 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 앞에도 경호 차량으로 배치되기도 했다. 대통령 경호 차량으로 이용된다는 점은 고급차 시장에 자리 잡은 에스컬레이드의 입지를 잘 보여준다.

우선 수직형 디자인을 적용한 전면 주간 주행등, 1m에 이르는 거대한 후면 외관은 에스컬레이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드러낸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f·m의 성능을 구현했다. 6개의 엔진 실린더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기능(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덕분에 차체가 크지만 연료 효율을 개선했다.

차체가 큰 만큼 실내 공간도 넓고 안락하다. 4세대 모델보다 길어진 휠베이스는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4세대 모델 대비 전장이 200㎜ 길고 휠베이스가 130㎜ 늘었다. 또 이전 세대 대비 3열 레그룸이 886㎜ 넓어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거주공간을 자랑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측면. [사진 캐딜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측면. [사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실내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다. 운전석 좌측에 배치한 컨트롤 패널 터치스크린은 운행 정보를 보여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중앙에 배치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필요한 기본 정보와 더불어 차량 실내 제어가 가능하다. 운전석 우측의 터치스크린은 내비게이션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등 편의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한 38인치 LG 디스플레이는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모델 최초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운전석에서 3열까지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시스템과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의자, 냉장·냉동고 등 각종 편의 사양도 마련했다.

귀빈 의전용으로 주로 쓰이는 차량인 만큼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진동을 통해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햅틱 안전 경고 시트, 전방 보행자 긴급 제동, 전방 충돌 경고, 후방 보행자 경고, 후방 통행 경고 등이 대표적이다. 덕분에 돌발적으로 위험 상황에 부딪혀도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실내. [사진 캐딜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실내. [사진 캐딜락]

강병휘 심사위원(프로레이싱 드라이버)은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 가치가 대폭 향상됐다”고 말했다.

화성=중앙일보 COTY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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