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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중국 베스트셀러 번역 출판

중앙일보

입력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중어중국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덕한중문화번역학회’에서 중국의 베스트셀러 「뒤바뀐 영혼(류팅의 기묘한 이야기)」를 번역하여 출판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학회에서 번역, 출판한 사례는 국내에서 최초다.

중어중국학과의 번역·출판 프로젝트는 '동덕한중문화번역학회'가 주관하여 매년 한 권의 베스트셀러를 번역, 출판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중어중국학과의 전통을 만들 예정이다. 소요비용은 한중미래연구소 고문 김학용 선생의 기부금, 대학의 비교과활동 예산으로 충당하였다.

동덕한중문화번역학회는 중국 저작권 수입이 세계 1위인 한국 출판계의 중국 텍스트 번역 실태에 대한 깊이 있는 반성과 비판을 기초로 우리 대학 중어중국학과에서 중국어 텍스트 번역 및 출판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에 구성된 책 읽기 및 번역 훈련 모임이다. 본 학회는 새로운 번역 실천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물심양면의 후원과 다양한 제안을 아끼지 않은 김학용 선생과 중어중국학과 김윤태 교수, 중국문학 번역가인 김태성(감수자)이 이 책의 출간에 관련된 모든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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