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 러시아 16일 디폴트?…이젠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14~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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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신속항원검사 #격리면제 #코로나 정점 #러시아 채무불이행 #삼성전자 #4호선 진접선 #길고양이 #최경환 등이다.

14일부터는 동네 병ㆍ의원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 없이 바로 확진으로 인정, 주의 사항과 격리 의무 발생 사실 등을 안내받고 즉시 격리와 재택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PCR 검사체계가 한계에 이르면서 확진 통보와 치료가 늦어지자 나온 대책이다. 한 달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또 이날부터 동거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도 학교에 갈 수 있다.

해외입국자에 대해 행해지던 7일 격리도 21일부터 접종완료자에 한해 면제한다.

JP모건은 지난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16일 만기가 돌아오는 달러 채권(7억 달러ㆍ8542억원)에 대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바 IMF 총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디폴트가 더는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가 16일 열린다. 삼성전자는 다음날인 17일 5세대 이동통신(5G)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선보인다. 애플이 지난 9일 첫 5G 중저가폰 ‘아이폰SE3’를 선보인 지 약 1주일 만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67)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의 재판이 17일 시작된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4호선 당고개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을 잇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이 19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진접읍에서 서울역까지 52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20일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씩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정해 대대적인 길고양이 중성화에 나선다.

2022.03.14

14일부터 '병원 신속검사' 양성→바로 귀가..21일부터 입국자 '격리면제'

14일부터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추가로 하지 않아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한다. 최근 PCR 검사량이 급증하면서 보건소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는 데다 확진 통보 절차가 지연되면서 치료도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동거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도 학교에 갈 수 있다.

또 21일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해외입국자 7일 격리가 면제된다.면제되는 백신은 시노팜(베이징), 시노백 등도 포함한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은 격리면제국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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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JP모건 “러, 3월16일 디폴트 선언 가능성 커”

JP모건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만기가 돌아오는 달러 채권에 대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통신, 비즈니스스탠다드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7억 달러(8542억원) 상당의 채권 만기를 맞는다.

JP모건은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러시아 일부 자산이 동결된 점과 또 다른 경제적 제재로 부채 상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16일 만기인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는 1억1700만 달러 수준이다.

다만 중국 헝다 사례에서 봤듯이 달러화 채권은 30일 동안의 자동 유예기간을 적용받는다. 이를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유예를 받고 러시아가 상환한다면 디폴트를 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한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바 IMF 총재는 10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디폴트가 더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게오르기바 IMF 총재는 "러시아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서방의 제재로) 돈을 쓸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03.16

삼성전자, 16일 주총

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삼성전자의 이번 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으며,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주총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다.

2022.03.17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 17일 개최…중저가 '갤A'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는 17일 '갤럭시 어썸 언팩'을 개최하고 중저가폰 라인업 '갤럭시A' 시리즈 신규 모델을 공개한다. 이번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는 갤럭시 A13·A23·A33·A53·A73이 공개될 전망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 A33·53이 이달 중순 가장 빠르게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A 시리즈는 전 모델 5G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국에서 5G 상용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는만큼 삼성전자도 올해 갤럭시A 시리즈를 필두로 동남아, 남미 등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는 S·Z시리즈 같은 플래그십과 비교하면 성능이 다소 떨어지나, 저렴한 가격과 플래그십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출하량 5180만대를 기록하며 단일 모델 중 처음으로 연간 출하량 50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A12였다.

당초 '갤럭시 언팩' 행사는 플래그십을 대상으로만 진행됐으나, 지난해 3월 처음으로 A시리즈 출시를 발표하는 어썸 언팩이 개최된 이후 2년 연속으로 행사가 열리게 됐다. 앞서 애플은 지난 10일 아이폰13과 동일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고 처음으로 5G 기능을 제공하는 중저가폰 '아이폰SE' 신규 모델을 공개했다.

2022.03.17

‘친박 좌장’ 최경환, 17일 가석방…삼성 최지성·장충기도 출소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67)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67) 전 자유한국당 의원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 뒤, 17일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10월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1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을 확정 받아 수감 중이다. 그는 현재 형기의 약 80%를 채웠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실형을 확정받고 수감된 최지성(71)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8) 전 미전실 차장(사장)도 최 전 의원과 같은 날 가석방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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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아들 50억원 퇴직금' 곽상도 재판 이달 17일 시작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재판이 17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 전 의원과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1회 공판준비기일을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지정했다.

첫 공판준비인 만큼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관한 곽 전 의원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고도 진행할 수 있어 곽 전 의원이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곽 전 의원은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지난해 4월 말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곽 전 의원은 지난 10일 변호인을 통해 언론에 전달한 옥중서신에서 “이제 대선이 끝나 정권교체도 된 이상 홀가분하게 법정에서 무죄 투쟁해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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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4호선 연장 진접선 19일 개통…남양주 진접서 서울역까지 52분

지난 6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당고개∼진접 14.9㎞ 구간)이 복선전철 건설 공사를 약 10년 만에 마무리하고 19일 개통한다. 이 사업으로 별내별가람역, 오남역, 진접역 등 3개 역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별내·오남·진접지구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4호선 진접선 개통 시 진접역에서 열차를 타면 당고개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약 52분이 소요된다. 이는 진접선 개통 이전 같은 구간을 버스로 이동했을 때보다 1시간 8분, 승용차로 이동했을 때보다는 18분 단축되는 것이다. 향후 지하철 8호선으로 별내역에서 별내별가람역까지 추가로 연결되면 서울 강남권으로의 철도교통 편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지하철 8호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서울 암사역에서 구리를 거쳐 남양주 별내역까지 12.9㎞를 연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진접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는 왕복 기준으로 평일 152회, 휴일 118회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오후 6∼8시)에는 평균 10∼12분 간격으로, 그 외 시간대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당고개∼진접 구간에서 하루 승하차 인원은 3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2.03.20

서울시, 20일부터 매달 2회 ‘길고양이 중성화날’ 지정

서울시가 20일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씩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정해 대대적인 길고양이 중성화에 나선다. 지난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과 함께 중성화율이 낮은 재래시장, 대학, 재건축 지역, 공원 등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에 나선다. 20일이 첫 중성화날이다. 이날을 시작으로 매달 첫째 주 화요일, 셋째 주 일요일마다 총 10회 중성화날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성화날에는 ‘팅커벨 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동물구조 119’ 등 동물단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20마리 이상 집중 중성화를 원하는 동물단체나 캣맘 모임을 대상으로 추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중성화 대상 지역과 길고양이 수, 참가자, 포획틀 필요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서울시 동물보호과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