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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첫 3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백신 3차 접종률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3차 접종자는 40만7411명으로 2월 20~28일 90만2253명보다 54.8%나 줄었습니다. 이달 1일부터 ‘방역패스’가 잠정 중단된 것 등에 따른 여파로 보입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접종완료자는 오미크론 위험성이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난다”며 “60세 이상에서 3차 접종자 치명률은 0.52%이지만 미접종자는 5.53%로 치명률이 10배 이상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60세 이상은 예방접종이 가장 최선의 대응 방법”이라며 “3차 접종까지 완료해 주실 것도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학교가 등교 수업을 본격화하면 나이 어린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 “백신 접종 신뢰도 떨어져”
“주변 보니 백신 맞아도 복불복 안 맞아도 복불복이더구먼. 진짜 효과 있는 거 맞아?”
“백신 접종 신뢰도 많이 떨어져서 많이들 안 맞는 것 같다. 3차 맞고 감염된 사람 천지네….”
# “치명률 낮추려면 맞아야”
“3차 접종만이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증으로 안 가게 꼭 맞으세요.”
“백신 맞으면 안 걸리는 게 아니라 덜 아프고 덜 죽는다. 맞고 안 맞고는 자유다. 다만 안 맞아서 주변에 민폐 끼치는 건 아닌가 한 번쯤 생각해 보자.”
# “부작용 인과성부터 인정하라”
“3차 맞으면 4차 맞으라 하겠지…. 검증도 정확히 안 된 백신 맞아 잘못돼도 ‘인과성 없다’ 이 말만 할 거면서….”
“백신 인과성을 인정하고 충분한 보상을 한 다음에 백신 접종 종용해라. 그렇지 않으면 백신 접종 종용하지 마. 아무리 확률이 낮다 해도 부작용 나오면 본인과 가족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