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20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충북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0시 7분 현재 개표가 23.07% 진행된 상황에서, 정 후보는 55.17%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진 무소속 후보가 34.73%로 뒤를 쫓고 있는 상황에서 KBS는 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경기 안성에서도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이곳의 개표율은 69.95%로 집계된 가운데 김 후보의 득표율은 54.25%다. 이기영 무소속 후보는 25.99%, 이주현 정의당 후보는 19.75%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규민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공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