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러軍, 우크라 수미 공습으로 어린이 2명 포함 최소 21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구조대원들이 3월 8일 우크라이나 수미에서 러시아군의 공습 후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구조대원들이 3월 8일 우크라이나 수미에서 러시아군의 공습 후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북부 도시 수미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구조당국이 밝혔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전날 밤 적군의 항공기가 아파트들에 악랄한 공격을 퍼부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리나 베레슈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러시아와 '인도주의 회랑' 개설 합의에 따라 민간인들이 오늘 아침 늦게 출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수도 키이우에서 동쪽으로 350㎞가량 떨어진 수미는 러시아와 국경에서 가깝다. 최근 며칠간 이곳에서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에 격렬한 교전이 일어나고 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