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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尹유세' 김부선 깜짝등장 "승리땐 옥수동 누나 댄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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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서울광장 유세 현상에 나와 “내일 세상이 밝히면 우리가 승리하면 옥수동 누나가 광화문에서 레깅스 입고 깐느(칸·Cannes)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김씨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윤 후보의 서울 중구 서울광장 유세 연단 위에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올라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로 알려져있다. 이날 김씨는 검은 색 코트에 국민의힘 당색인 빨간 색 마스크 차림이었다.

배우 김부선이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서울시청 유세 무대위에 올랐다. [오른소리 유튜브 캡처]

배우 김부선이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서울시청 유세 무대위에 올랐다. [오른소리 유튜브 캡처]

“제주도가 낳은 세계적인 깐느 배우 옥수동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씨는 “반갑습니다. 저 사실은 너무너무 윤 후보 얼굴 보고 싶었는데 못 나와봤다”고 말했다.

한껏 흥이 오른 목소리로 김씨는 “오빠들 놀이에 처음 와봤다”며 “아까 (유튜브) 라이브하고 이렇게 바로 의견 맞아서 왔다”고 했다. 김씨와 장 변호사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생방송에 출연했다.

김씨는 “제가 요즘 유튜브에서 약속했다”며 “내일 세상이 바뀌면, 우리가 승리하면 옥수동 누나(김씨를 지칭)가 광화문에서 레깅스 입고 깐느 댄스(를 추겠다)”고 했다.

짧은 인사를 마치고 김씨는 무대에서 내려갔다. 장 변호사를 소개하며 “이재명 사기꾼 가짜 짝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윤 후보의 피날레 유세는 오후 8시30분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서울의 중심이자 지난해 4·7 보궐선거 압승을 상징하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승리 의지를 다진 것이다.

이후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청년층이 밀집한 건대입구역과 강남역에서 거리인사를 하며 젊은층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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