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 [문준영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3/08/55610951-0ec5-4d9c-8a47-12a667ccc26f.jpg)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 [문준영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33)씨가 한밤중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문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7일 입건했다.
문씨는 전날 오전 1시 46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K5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씨는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롤스로이스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술 냄새를 맡고 음주운전을 의심한 상대 운전자가 문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0.08%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경찰은 추후 문씨를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유튜브 자동차사고 채널 카라큘라는 전날 방송을 통해 문씨가 경찰에 적발된 현장 영상을 공개한 뒤 "K5 운전자가 일방 통행로를 역주행으로 들어와 마주 선 파란색 롤스로이스 차량에 클랙슨을 울리고 소리를 질렀다"며 "음주 운전자는 문준영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