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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16개국 1000명 참전 지원했다”

중앙일보

입력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일 “해외 16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지원했고 신청서는 계속 들어온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16개국에 대해서는 특정하지 않았다. 키이우포스트는 이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 국제대대에 배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는 우방국 국민의 의용군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와 달라”고 호소했다.

영국 타임스는 전직 군인이 최소 150명 우크라이나로 떠났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전직 자위대원 등의 참전 의사가 전해졌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3일 의용군 참전에 대한 한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이 입대 자격이라고 설명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일“부 자원자는 우크라이나로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아직 실제로 우크라이나로 간 한국인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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