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수학·코딩 통합교육 연다"…교육플랫폼 '크레버스'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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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국 크레버스 대표이사가 2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통합법인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크레버스]

이충국 크레버스 대표이사가 2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통합법인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크레버스]

4차 산업혁명이 교육계에도 혁신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교육업계에도 본격적인 '융합교육'을 표방한 기업이 등장했다. 교육업계에서 영어교육으로 유명한 청담러닝과 수학·영재교육으로 알려진 CMS에듀를 합친 크레버스가 2일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이충국 크레버스 대표는 2일 오전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크레버스 출범식에서 "청담러닝과 CMS에듀는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크레버스에서 미래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크레버스는 청담러닝과 CMS에듀를 합친 회사다. 청담러닝은 청담어학원, CMS에듀는 생각하는 수학 교실로 시작해 교육업계에서 인지도를 키웠다. 2012년 청담러닝이 CMS에듀에 투자하며 모회사·자회사 관계가 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두 회사를 합친 통합법인 크레버스가 출범했다. 통합법인의 사명 크레버스(Creverse)는 창의성(Creativity)과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미래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영어·수리·코딩 아우르는 통합 교육" 

이날 출범식에서 이충국 대표는 융합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유아부터 초·중·고까지 이어지는 융합 사고력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융합사고력 브랜드 '크레버스 키즈'를 오픈해 영어·수학·코딩·경제교육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며 초·중등 학생부터는 오프라인 통합 교육관 '크레버스 캠퍼스'를 통해 영어를 기반으로 한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역량 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크레버스 캠퍼스는 청담어학원, 에이프릴어학원, CMS 영재교육센터, CMS 영재관, 씨큐브코딩 등 두 회사의 교육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몰 월드점 '크레버스 키즈' 매장에서 학생이 영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몰 월드점 '크레버스 키즈' 매장에서 학생이 영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크레버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브랜드 크레버스 키즈(영어·수학·코딩·경제) △초·중등 브랜드 크레버스 캠퍼스(영어로 배우는 수리·코딩) △실시간 코딩 교육 플랫폼 코드얼라이브 △바운시(영어 사고력) △노이지 (수리 사고력) 등이 있다.

크레버스는 메타버스를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시간 라이브 수업과 하이브리드 수업 등 다양한 비대면 수업을 준비해왔다는 게 크레버스 측 설명이다. 이 대표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메타버스 플랫폼은 일상의 놀이터"라며 "융합 사고력을 키울 강력한 무기로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레버스 출범과 동시에 출시한 '바운시'와 '노이지'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어·수학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영화 크레버스 회장은 "크레버스의 특징은 영어·수학·코딩을 통합해 가르친다는 점"이라며 "언어 교육을 통해 인문학 통찰력을 기르고 수리와 코딩을 통해 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영어·수학·코딩 통합 교육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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