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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베이징 패럴림픽 참가…러시아·벨라루스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

중앙일보

입력

2022 베이징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크라이나 선수단. [사진 IPC SNS 캡처]

2022 베이징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크라이나 선수단. [사진 IPC SNS 캡처]

우크라이나가 2022 베이징 겨울 패럴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2일(한국시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공식 SNS에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크라이나 선수단의 단체 사진을 올리며 참가 소식을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 20명의 선수와 9명의 가이드가 참가한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시 상태인 우크라이나가 베이징 겨울패럴림픽에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예정대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 출전한다.

우크라이나는 2018 평창 겨울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 6위에 오른 강국이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도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전 세계적인 규탄을 받고 있는 이들은 국가명 없이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IPC는 이날 집행위원회를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은 이번 베이징 대회에 중립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패럴림픽 깃발을 걸고 대회에 출전하며 메달 집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2022 베이징 겨울 패럴림픽은 4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 옌칭, 장저커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6개 종목에 8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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