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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한국 코로나19 세계 1위, 文정부 어딨냐”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2일 월드오미터 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가 최근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나라의 오명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연합뉴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최근 7일 간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1039만362명이며, 이중 한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11만5715명이다. 전 세계 확진자의 10%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주간 확진자 최대 국가는 한국이며 독일(110만1951명), 러시아(83만7441명), 베트남(57만4145명), 터키(47만3760명), 일본(46만5236명) 브라질(45만9289명), 미국(40만5565명) 순이다.

우리나라는 일일 확진자도 지난달 28일 13만9615명으로 1위(2위 러시아 10만6920명), 1일 13만8993명으로 2위(1위 독일 15만565명), 2일(오후 2시 기준) 21만9237명으로 1위다.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는 전주 비교해 15% 감소했지만, 우리는 정반대로 60% 증가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 영업제한 등 국민 통제가 가장 심했음에도 지금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K 방역을 자랑할 때는 대통령까지 나서더니 정작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정부는 국민 곁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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