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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는 李 43% 尹 45%인데…전화면접은 李 44% 尹 36% [KSOI]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대선을 9일 앞둔 가운데, 조사방식에 따라 결과가 갈린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발표됐다. ARS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전화면접 조사에선 이 후보가 앞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25~26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ARS(1000명)와 전화면접(1005명)으로 각각 조사를 펼친 결과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준 허리띠"라고 주장하며 TV토론회에서 이를 내보이고 있다. [유튜브 캡처]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준 허리띠"라고 주장하며 TV토론회에서 이를 내보이고 있다. [유튜브 캡처]

ARS선 허경영 1.7% > 심상정 1.5% 보다 앞서 

ARS에선 윤 후보의 지지율이 전주 조사보다 2.5%포인트 상승한 45%로 나타났고, 이 후보는 0.5%포인트 하락한 43.2%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안 후보 5.9%,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1.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6%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래픽=전유진 yu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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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면접방식 조사에선 이 후보가 43.8%, 윤 후보가 36.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넘어 이 후보가 앞섰다. 안 후보는 7.3%, 심 후보는 3.4%, 허 후보는 1.9%, 김 후보는 0.4%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후보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ARS에선 윤 후보가 48.2%, 이 후보가 44.7%, 안 후보 2.2%, 허 후보 1%, 심 후보 0.6%, 김 후보 0.3% 순으로 나타났다. 전화면접조사에선 이 후보 46.5%, 윤 후보 46.2%, 안 후보 1%, 허 후보 0.4% 등으로 나타났다.

KSOI 조사에서 ARS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9.4%다. KSOI의 전화면접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1%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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