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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 한화그룹, 안전·보건·환경 중심의 ESG경영에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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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지난 9일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에서 대표이사와 주요 협력업체 5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안전·보건·환경 목표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본사와 울산·대전 등의 임직원도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 한화그룹]

지난 9일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에서 대표이사와 주요 협력업체 5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안전·보건·환경 목표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본사와 울산·대전 등의 임직원도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2020년 신년사에서 “안전과 컴플라이언스는 한화를 영속적인 미래로 나아가게 할 든든한 두 바퀴”라며 “한화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모든 업무는 언제나 안전과 준법 경영의 완벽한 실천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안전·보건·환경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일 한화솔루션케미칼 부문은 여수공장에서 대표이사와 주요 협력업체 5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환경 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도 출범했다. 각 공장에선 안전진단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화재·가스누출 등에 대한 즉각적인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한화건설은 ESG경영 강화와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안전환경관리 조직 확대 및 시스템 강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의 CSO(최고안전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안전환경팀을 안전환경경영실로 확대 개편했다. 안전환경경영실은 안전보건기획팀과 안전보건운영팀, 환경지원팀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각각 안전보건 전략 수립과 분야별 정책 운용, 환경 업무를 담당한다. 한화건설은 현장에서 사고 발생 및 위험 상황이 예측될 경우 협력사는 물론 현장 근로자 누구나 작업 중지를 요청하는 ‘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화토탈은 2019년 현장 안전환경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환경진단팀을 신설했다. 각 생산 부문에도 안전환경 파트를 신설하는 등 공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안전환경 업무를 수행하도록 안전 조직의 범위를 넓혔다. 공장 내 안전관리 핵심 역할을 하는 방재센터 확장 이전 준비, 오염물질 유출방지 설비 개선, 일반 생산공장의 노후설비 교체 및 휴먼에러를 막기 위한 자동화설비 도입 등 안전 관련 투자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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