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약 한 달 만에 쏘아 올린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7일 합참은 "우리 군은 27일 오전 7시 52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00㎞, 고도는 약 620㎞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러면서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합참의장은 연합사령관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