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군사작전 개시를 전격 선언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곳곳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목격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뉴스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속보] 러 "우크라 군이 무기 내려놓으면 바로 협상"
[속보] 러시아 "서방 제재에 보복할 것"
러시아, 영국 항공사 착륙·영공통과 금지로 보복
AP·AFP 등이 따르면 러시아 항공 당국은 25일(현지시간) 영국 항공사들의 러시아 착륙뿐 아니라 환승까지 금지했다. 이는 전날 영국이 경제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국적기 아에로플로트 승인을 유예한 데 따른 조치다.

러시아군의 포격을 맞은 25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EPA=연합뉴스
러 자금줄·핵심산업 조준…EU·英 등 고강도 추가제재 내놨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세계 각국이 고강도 추가 제재를 연달아 내놨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CNN 방송,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연합(EU)·영국·호주·일본 등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전날 제재 동참을 예고했던 대만과 뉴질랜드도 ‘러시아 응징’ 대열에 참여했다.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대를 보내는 대신, 강력한 금융·경제 제재로 러시아를 압박하고 타격을 주겠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제재를 무력화할 회피 전략을 마련했을 가능성이 커 ‘솜방망이’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젤렌스키, '동병상련' 동유럽국들에 군사지원 호소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냉전 시절 소련의 압제를 겪은 중·동유럽 국가들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중·동유럽국 군사안보 협력체 '부쿠레슈티 나인'(Bucharest Nine)에 군사지원 제공을 바란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 "러시아 주요 목표물 확보 못하고 군 450명 잃어"
영국 벤 월러스 국방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습 후 첫 24시간에 주요 목표물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러시아군이 450명 이상 사망했다고 밝혔다.
키예프 시내서 교전 시작된 듯…"폭발·총격음"
AFP통신은 25일 오전(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내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 "러 탱크, 오늘밤 키예프 공격할 것"
로이터 통신은 안톤 헤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을 인용, 25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러시아의 탱크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라셴코 고문은 "키예프 방위군은 외국 동맹국들로부터 공급된 대전차 미사일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속보] 우크라 "러, 새벽부터 미사일 공격…민간·군 모두 표적"
[속보] CNN "러시아군, 키예프 32㎞ 근처까지 진격"
모디 인도 총리, 푸틴과 통화 "폭력 중단" 요청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평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폭력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인도 총리실은 24일 밤(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이날 우크라이나의 최근 상황과 관련해 통화했다고 밝혔다.
러, 우크라 수도 함락 초읽기…中, 자국민 6000명 철수작전
25일 중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중국인들을 대피시키기로 방침을 바꿨다. 전날까지는 외부로 나갈 때 차량 등에 중국 국기를 부착하고 다니라고 지시했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크라 대통령 "러시아군, 수도 키예프 진입한 듯…내가 표적 1순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한국시간 오전 7시30분)쯤 공식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에 올린 연설 영상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까지 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를 1순위 목표로 삼았고, 우리 가족이 2순위"라면서 "국가 원수를 파괴함으로써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美 국방부 "러, 키예프 함락 목표…2차 대전 후 최대 재래식 전쟁"
미국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함락시키기 위해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 대 국가로 이런 재래식 움직임을 보지 못했다"면서 "이것이 만약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매우 유혈적이고, 고비용이며, 유럽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을 '천재'라 한 트럼프에 백악관서 "역겨운 돼지" 원색적 비난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언론담당 부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을 "두 마리의 역겹고 끔찍한 돼지"라고 표현했다.이는 지난 23일 푸틴 대통령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꽤 똑똑하다"고 평가한 데 대한 반응이다.지난 22일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천재"라고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시민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IMF총재, 우크라이나 위기에 "심각한 우려" 밝혀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리기예바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위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은 현재 그 영향에 대해서 다각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 대해, 무엇보다도 무고한 사람들에게 미칠 피해를 가장 걱정하고 있다"며 "이 사태는 지역 경제와 세계 경제에도 심각한 위기를 더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CNNㆍ로이터, 美 당국자 "러, 키예프 인근 진군…미사일 160발 발사"
CNN과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러시아가 모두 16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부분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지만, 일부는 중거리와 순항 미사일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 러-우크라 전쟁에 '롤러코스터'…나스닥 3%↑마감
뉴욕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소식에 장중 2% 이상 하락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반등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가한 추가 제재안은 원유를 포함한 에너지를 배제하면서 일종의 안도감이 형성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당장 인플레이션이 치솟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07포인트(0.28%) 오른 33,223.83으로 장을 마감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36.10포인트(3.34%) 오른 13,473.59로 거래를 마쳤다.
마크롱, 푸틴과 통화 “우크라 군사작전 중단하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2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속보]美, 러 고위외교관 추방…러의 美외교관 추방에 맞대응
미국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던 러시아의 고위 외교관을 추방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 워싱턴 주재 러시아대사관의 세르게이 트레펠코프 공사참사관에게 떠나라고 통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트레펠코프 공사참사관은 러시아 대사 바로 밑의 2인자로, 이는 앞서 러시아가 미국 외교관을 추방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EU, 러 금융·에너지·교통 부문 제재 합의…수출통제도 포함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은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정상회의 뒤 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과 수출 통제 등을 겨냥한 제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속보] 美상무부 "러 수출통제에 반도체·컴퓨터·통신장비 포함"
"러 수출통제에 EU·일본 등 협력…참여국 늘 것"
러 증시 33% 폭락 마감, 세계증시 역사상 5번째 낙폭...유럽증시도 3% 이상 급락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증시의 대표지수인 모엑스(MOE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 폭락, 마감했다. 시총이 1890억 달러 정도 사라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러시아의 폭락이 세계 증시 역사상 5번째 낙폭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일제히 3% 이상 급락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독일의 닥스지수는 3.96%, 영국의 FTSE는 3.88%, 프랑스의 까그지수는 3.83% 각각 급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3.28% 급락했다.
우크라 "러 침공 첫날 57명 사망·169명 부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인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했다고 올렉 랴슈코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이 밝혔다.
[속보] 미 국방장관, 독일에 미군 7000명 추가 파병 승인
[속보] 바이든, 러시아 수출통제 제재 승인...“푸틴, 왕따 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선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1조 달러 자산 보유한 러 은행들 제재"…VTB 포함
"독일에 미군 추가 배치 승인…"우크라엔 안가"
"푸틴, 국제무대서 왕따 될 것…회담할 계획 없어"
"푸틴, 우크라 넘어서는 야심…소련 재건 원해"
"푸틴에 대한 제재도 테이블 위에 있어"
"러시아에 강력한 새 제재…대러 수출도 통제"
"유가 안정 위해 전략비축유 방출"

[속보] 외신 "미국, 푸틴도 제재 대상에 포함 예상"
바이든 "G7 정상, 엄청 강력한 러 제재 패키지 합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주요7개국(G7) 정상이 러시아 제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G7 정상들은 화상 회의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 규탄하고 혹독하고 조율된 경제·금융제재를 부과하겠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연설을 통해 러시아 제재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러, 체르노빌 원전 점령…“무차별 공격, 유럽 위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벨라루스 쪽에서 남쪽으로 진군하며 국경에서 멀지 않은 우크라이나 북부의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속보]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 육상 기지 83곳 파괴"
존슨 총리 "영국 금융 시스템에서 러시아 은행 완전히 배제"
안보리 25일 긴급회의…러 철군요구 결의안 상정 예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푸틴 "러시아 지키기위해 우크라이나 침공 불가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인테르팍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자국 주요 기업인들과의 면담에서 "러시아에 달리 어떻게 대응할 수 없는 안보 위협이 가해졌다"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군사행동)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中 왕이, 러 외무장관 통화서 "합리적 안보 우려 이해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안보에 대한 합리적인 관심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우크라 "러시아군 포탄 병원에 떨어져…의사 등 10명 부상"
24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부흘레다르의 한 병원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우크라 대통령 "러, 체르노빌 점령 시도…유럽에 대한 선전포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점령군이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점령하려 하고 있다"며 "우리 방위군은 1986년의 재앙이 재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건 유럽 전체에 대한 선전포고"라고도 했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리키우 인근 군공항에 검은 연기가 치솓고 있다. AFP=연합뉴스
CNN "美, 동유럽에 미군 추가 배치 검토"
CNN은 24일(현지시간) 당국자를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미 유럽에 배치된 미군 가운데 일부를 동유럽 쪽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속보] AFP "러시아군, 우크라 수도 키예프 북부 진입"
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약 9시간여만에 수도 키예프 북부에 진입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 교민 “주유소에 긴 줄, 마트선 사재기…다들 포기 안한다 다짐"
“많은 사람이 혼란을 겪고 있지만 지난 크림합병 때와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이길 순 없어도 싸우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거주하고 있는 김병범 선교사가 24일 전한 현지 모습이다.
세계 각국 "이전에 없던 초강력 제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하자 세계 각국은 강도높은 대(對)러 제재안 마련에 들어갔다. 대만은 ‘반도체 수출 금지’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미 제재안을 내놓은 일본·유럽연합(EU)는 강력하고 포괄적인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제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구상하는 ‘대러 스크럼’의 핵심이다. 대러 제재는 금융 제재와 수출 통제 등 분야에 집중될 전망인데, 미국이 의도한대로 동맹과 우방들이 적극적으로 제재 대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中, 러시아 편들었다…‘침공’ 규정도 않고 “국익 따른 결정”
중국이 24일 우크라이나 군사 공격을 강행한 러시아를 두둔하고, 미국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피로 물든 우크라…"러 공격에 민간인 등 50명 사망"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 40명과 민간인 10여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렇게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군은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여 5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루한스크 지역의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여 전투기 6대를 격추하고, 장갑차 4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이를 부인했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남쪽으로 20㎞ 떨어진 지점에서 14명을 태운 채 추락한 군용기.AFP=연합뉴스
마크롱 "전쟁 결정한 러시아 강력 규탄…우크라이나와 연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인 러시아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NSC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강한 유감…즉각 중단 촉구"
청와대는 2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베를린‧파리 물들인 '우크라 국기' 조명…전세계 "러 공격 규탄"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자 국제사회는 이를 강력 규탄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쏟아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우크라 공격’ 유가 100달러 돌파, 원자재 우회로 확보 비상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공격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자재 시장은 ‘패닉’ 상태로 빠져들었다. 이날 영국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장중 한때 101달러대로 치솟으며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 결국 민간인 피 물드나…잔혹한 '푸틴 비밀병기' 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가운데,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Wagner)그룹에 고용된 용병 300명이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지역에 투입돼 활약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 “러 전투기‧헬기 등 6대 격추”…시민들, 지하철역 대피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루한스크(러시아어 루간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전투기 5대와 군용 헬기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당국은 또 “우리의 군을 믿고 한 마음으로 단결해야 한다. 함께라면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속보] 文 "우크라이나 침공 유감…경제제재 동참해 나갈 것"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를 통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하던 무력 침공이 발생했다"며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다"고 밝혔다.
수도 북쪽 90㎞ 국경도 뚫렸다…러, 우크라 3면 포위 공격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24일(현지시간) 오전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오전 5시경 러시아와 벨라루스 접경 지역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CNN도 이날 오전 6시 48분께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진입하는 군용 차량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해 왔다.
[속보] 바이든 "러시아, 우크라 공격 정당한 이유 없어…단호히 대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속보] CNN "미국, 24일부터 러시아에 전면 제재 검토"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면 규탄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에 대한 전면 제재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CNN은 23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번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해 지난 몇주 동안 논의된 전체규모 제재를 24일 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속보] 러 국방부 "우크라이나 공군기지 무력화"
러시아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곳곳의 군사 시설을 정밀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군사 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라면서 “고정밀 무기에 의해 군사 기반시설과 방공체계, 군사공항, 우크라이나 항공기 등이 망가졌다”고 설명했다.
[속보]우크라이나, 러시아 침공에 ‘계엄령 선포’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선 계엄령이 발령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 수도에 미사일 때린 푸틴, 남부 해안 상륙작전 감행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향한 전면 침공을 시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겨냥한 특별 군사작전을 선포한 직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