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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금감원 출신 등 베테랑 30명 포진…독보적인 ‘맨파워’ 자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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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세종 금융규제팀
“금융규제팀은 우리 법인에서 가장 바쁜 팀 중 하나입니다.”

 세종의 금융규제팀의 저력은 ‘맨파워’에서 나온다. 30여 명의 전문가로 꾸려진 팀 구성원을 보면 면면이 쟁쟁하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겸 외국변호사(미국), 이주형 고문, 백범석 변호사, 박준민 변호사, 최윤호 변호사, 변영환 전문위원, 박준현 변호사, 송경옥 변호사, 문은경 변호사, 황현일 변호사, 김세진 변호사, 김용환 고문, 진시원 전문위원, 허창복 변호사, 정찬묵 변호사. [사진 세종]

세종의 금융규제팀의 저력은 ‘맨파워’에서 나온다. 30여 명의 전문가로 꾸려진 팀 구성원을 보면 면면이 쟁쟁하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겸 외국변호사(미국), 이주형 고문, 백범석 변호사, 박준민 변호사, 최윤호 변호사, 변영환 전문위원, 박준현 변호사, 송경옥 변호사, 문은경 변호사, 황현일 변호사, 김세진 변호사, 김용환 고문, 진시원 전문위원, 허창복 변호사, 정찬묵 변호사. [사진 세종]

법무법인(유) 세종의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금융규제팀’을 최근 활약이 돋보이는 팀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지난 몇 년간 금융 관련 규제들이 강화되며 로펌에 일감이 늘고 있는 분야인데 여기서 세종 ‘금융규제팀’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종은 전통적으로 금융 분야에서 강하다고 인정받아 왔다. 1983년부터 시작된 법무법인(유) 세종의 역사는 한국 금융 및 자본시장과 함께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종은 해외 증권발행, 구조화금융, 자산유동화, 인수금융 등 금융거래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간 ‘Chambers’나 ‘legal500’ 등 유수의 해외 로펌 평가기관으로부터 금융(Banking and Finance)과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분야에서 매년 ‘Top Tier’(최고등급) 로펌으로 꼽혔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세종은 최근 금융거래 분야뿐 아니라 금융규제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지난해 어느 국내 로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저력은 30여 명의 전문가 ‘맨파워’

세종의 금융규제팀의 저력은 ‘맨파워’에서 나온다. 30여 명의 전문가로 꾸려진 팀 구성원들을 보면 면면이 쟁쟁하다.

금융규제팀을 이끌고 있는 정찬묵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는 2003년 금융감독원에 공채 4기로 입사해 13년간 재직하면서 보험·은행·증권 등 전 금융권역에 대한 감독규제 업무를 담당했던 금융규제 분야 베테랑이다.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제재대응 분야, 보험규제 및 분쟁 분야의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백범석 변호사(연수원 38기)는 금융규제 분야 중 특히 자산운용업 관련 규제 및 실무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우리지주의 동양자산운용 및 ABL 자산운용 인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 인수 등 금융규제 이슈를 매끄럽게 처리해 주목받았다. 최윤호 변호사(연수원 40기)는 외국 금융기관 국내 지점 인허가, 외국펀드 등록, 상장폐지심사 대응, 불공정거래 사건,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등을 맡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최근에는 부실사모펀드 사태 관련 분쟁조정 대응 사건 및 파생결합증권(DLS)과 총수익스와프(TRS) 관련 자문을 다수 수행했다.

실력 검증받은 업계 최고 인재 대거 영입

특히 세종은 최근 금융감독원 출신의 문은경 변호사(연수원 36기)와 송경옥 변호사(연수원 39기), 진시원 전문위원 등 실력을 검증받은 업계 최고 인재를 대거 영입하는 데 성공하며 역량을 끌어올렸다. 문은경 변호사는 금융감독원에서 손해보험검사국, 자본시장조사2국,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 일반은행검사국, 금융그룹감독실을 거치며 10년간 보험, 증권, 은행, 전 금융권의 감독·검사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일반은행검사국에서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4대 시중은행 종합검사 등의 제재절차 전반의 실무업무를 총괄했다.

송경옥 변호사는 금융감독원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저축은행 사태 마무리를 위한 구조조정 업무를 맡아 처리했다. 금융감독원 설립 이래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청와대로 파견돼 관련 정책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진시원 위원은 금융감독원에 근무하는 동안 기업공시국부터 시작해 증권산업과 증권시장 감독을 두루 거치면서 증권 분야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산운용감독국에서는 자산운용제도팀의 수석조사역으로 근무하면서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부실사태를 계기로 추진된 사모펀드 제도개선을 총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팀에는 금감원 수석부원장, 금융위 상임위원, 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김용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이주형 전 금감원 선임국장, 조병진 전 금감원 국장 등이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통찰력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금감원 출신의 변영환 수석전문위원 등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규제 업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규제 환경 변화에 맞춰 최적화 서비스

역량 있는 인적 구성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정찬묵 금융규제팀장은 “금융감독당국에서 직접 감독규제 업무, 검사·제재 업무 및 금융분쟁조정 업무를 담당하였던 고문, 전문위원, 변호사들이 포진하고 있어 맨파워에 있어 독보적”이라며 “금융감독 실무에 대한 경험과 금융회사 실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금융감독규제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특히 정 변호사는 “최근 세종은 금융기관의 내부통제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금융플랫폼비즈니스 등 금융규제 환경의 변화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은 컨설팅 업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해 금융 관련 협회로부터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하면서 해외 주요국가의 유사 쟁점에 관한 입법례를 조사해 관련 규제의 도입 필요성을 검토·분석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과 다른 금융 관련 법령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금융기관들이 금융상품 판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내부규정과 절차를 정비하는 데 있어서 포괄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금융 분야와 IT/정보/플랫폼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다수의 업무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세종은 전통의 금융 자문의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및 국외의 투자 기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부실 사모펀드 사건을 다수 맡아 처리했다.

세종 관계자는 “세종 금융팀은 강력한 맨파워, 풍부한 사건 수행 경험과 함께 ‘동반자정신’을 바탕으로 복잡한 이슈에 대해 위험을 최소화시켜주고, 가장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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