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러 “우크라 군시설 정밀 타격…민간인에 위협 없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러시아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곳곳의 군사 시설을 정밀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군사 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라면서 “고정밀 무기에 의해 군사 기반시설과 방공체계, 군사공항, 우크라이나 항공기 등이 망가졌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군용 트럭과 버스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 지역을 지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의 군용 트럭과 버스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 지역을 지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나 포격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AFP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도 “(러시아군이) 우리 군사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군사작전 개시를 전격 선언했고, 우크라이나에서는 그 직후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곳곳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목격됐다.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