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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CNN "미국, 24일부터 러시아에 전면 제재 검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면 규탄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에 대한 전면 제재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CNN은 23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번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해 지난 몇주 동안 논의된 전체규모 제재를 24일 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기가 흔들리는 모습. (AP Photo/Efrem Lukatsky)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기가 흔들리는 모습. (AP Photo/Efrem Lukatsky)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와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이 불필요한 침략행위에 대해 러시아에 부과할 추가 제재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선언 직후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TV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이날 수도 키예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났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의 보좌관인 안톤 게라셴코는 “러시아의 침공이 키예프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시작됐다”고 현지 취재진들에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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