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새 학기 유·초·중·고 학생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등교 전 검사를 ‘적극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 일주일에 2번 등교 전 자가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다만 의무사항이 아니라서 검사를 하지 않아도 등교가 가능합니다. 교직원은 키트 불충분으로 일주일에 1번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조치에 1464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브리핑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자율적인 방역 체계로 운영이 되며 의무적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요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특별히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고지만 사실상 의무와 다름없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권고지만 무언의 압박을 하겠지.” “권고라고 해도 지침 내려온 이상 대부분의 학교는 따를 겁니다. 교사들과 주위 친구들이 하는데 나만 안 할 수 있을까요? 다 계산된 부분이고, 큰 반발이 없다면 그다음부턴 되지도 않은 지표 내세워서 강제적인 진행할 것 같네요.”
아이들이 매주 2번 자가검사를 하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는 네티즌도 있습니다. “우리 애는 안 그래도 코피가 자주 나서 미안하지만 패스하렵니다...” “그 작은 애들 3일에 한 번 코 뚫는 게 말이나 됩니까? 어른들도 못 참겠네요.”
등교 전 자가검사에 찬성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자가진단키트 찬성합니다. 아이들이라도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타액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고 등교하게 해주세요. 우리나라 제품을 외국 아이들만 쓰는 게 속상하네요. 우리 집 초2 딸도 혼자 자가진단합니다.” “학생 수에 맞게 매주 지급해서 학교 오기 전 반드시 하고 등교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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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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